상하 회전으로 주목도 높고 트래커 적용해 발전 효율 상승
스크롤링 라이트 박스는 일반적으로 고정된 광고매체가 아닌, 내부에 모터 및 각종 장치를 장착해 다수의 광고 필름을 상하 회전시켜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광고매체 중 하나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고정식 방법보다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공익 및 상업 광고를 표출할 수 있어 광고 임대 수익 및 지자체 재정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스크롤링애드의 태양광 스크롤링 라이트 박스는 고정된 기존의 옥외 광고매체와 비교해 태양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한편, 다양한 도시 디자인 창출로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국정 및 시정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
지금까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활용한 제품이 각종 소형 간판 및 보조 간접 조명, 도로 안내표지판 등에 한정돼 있었으며, 이들 제품의 경우 부조일수가 늘어날 경우 태양광발전을 하지 못해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하지만 태양광 스크롤링 라이트 박스의 경우 옥외 광고매체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돼 모터가 구동되지 않을 경우 다수의 광고 이미지 노출이 이뤄지지 않아 광고주의 홍보에 손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크롤링애드의 태양광 스크롤링 라이트 박스는 상황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이뤄지지 않아도 최대 15일까지 구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연동해 배터리 방전시에는 한전으로부터 공급되는 전기를 통해 제품을 구동시키고, 태양광발전을 통해 배터리가 적정 전압으로 충전되면 다시 배터리를 통해 제품을 구동시킬 수 있는 계통 연동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제품은 태양광 트래커를 적용하기 때문에 기존 고정식 태양광발전시스템보다 약 150% 이상 발전 효율이 높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옥외 광고매체 중 하나다.
이 제품의 스크롤링 모터는 새벽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구동이 가능하며, 내부 LED 조명은 일몰 후부터 23~24시까지 구동한다. 작동 시간은 언제든지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모터 및 LED등은 저전력으로 설계돼 태양광발전 전력으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광고필름 중 광고 계약 만기로 인해 필름 교체를 할 경우에도 스크롤링애드는 당사가 특허 출원한 특수 테이프로 신속하고 정교하게 계약이 만기된 광고 필름만을 교체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스크롤링애드 관계자는 “우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을 접목한 스크롤링 광고매체를 개발해 총 3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면서, “이 제품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만들기 때문에 정부의 절전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야간에도 조명을 켤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도심 곳곳에 설치돼 국민들로 하여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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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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