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는 PROFIBUS 네트워크에 맞게 특수 제작된 광 링크 모듈 제품 2가지를 발표했다.
지멘스 마케팅 매니저 Paul Ruland는 2가지 신제품은 플라스틱 광섬유 케이블(FOC)을 사용하도록 제작된 OLM P22 및 유리 FOC와 호환되는 OLM G22이며, 사용자가 링 및 스타와 같이 보다 안정적이고 중복 구성이 효율적인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사용해 네트워크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진단 옵션도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FOC 라인으로 전송 중인 신호의 상태를 검사해 오류 위치를 매우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새 모듈은 사용자가 라인의 품질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제공한다. LED를 사용할 수도 있고, 아날로그 방식을 원할 경우 전압계와 측정 터미널을 사용하거나 아날로그 모듈을 통해 PLC로 읽어 들일 수도 있다.”
두 모듈 모두 베요넷 광섬유 커넥터(BFOC) 기술을 이용한 2개의 PROFIBUS 광 인터페이스 및 2개의 서브-D 전기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이중화 링처럼 2개의 별도의 PROFIBUS 전기식 세그먼트를 하나의 광 네트워크 구조에 통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광 신호 품질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전송 길이 3km에서 최고 전송속도는 12Megabaud/second다. 또한 OLM 컴포넌트로 디자인 유연성을 높여 PROFIBUS 전기식 세그먼트와 광 세그먼트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Ruland는 “새 모듈은 주로 물리적 거리가 네트워크 성능을 결정하는 도로의 터널 및 트래픽 제어 시스템과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 또는 광과 전기식 세그먼트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며 “따라서 이들 제품은 산업용 기능 및 프로세스를 보다 긴밀하게 통합한다는 지멘스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켜 고도의 플랜트 인텔리전스 및 운영 효율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