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키, 독자적인 차단기 기술력 확보로 세계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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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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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용 차단기, 고신뢰성 요구하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이 민 선 기자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인버터에 적용되고 있는 테라사키의 직류용 기중차단기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미 테라사키의 제품은 국내에서 다양한 적용사례를 갖추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적용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테라사키의 한국 대리점인 도일상사는 더 적극적인 행보로 국내에 테라사키의 제품을 알리고 있다.


테라사키의 직류용 기중차단기의 경우 그 쓰임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직류 전원의 사용처에 대해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직류 전원은 태양광발전,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대용량 축전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그 사용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류 전원의 적용사례

그린에너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에는 직류 전원이 수 kW 이하의 가정용부터 100kW 이상의 산업용까지 사용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의 계통연계 시스템에 대해서 태양전지에서의 전류는 접속박스의 다이오드와 직류용 차단기를 통해 파워컨디셔너로 보내, 교류로 변환한 뒤 분전반을 통해서 부하에 공급된다.


또한 직류 전원이 쓰이는 또 다른 용도로서 UPS가 있는데, 최근 고품질 전력 공급과 안전한 전원확보를 위해 UPS 무정전 전원장치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용의 서버나 데이터통신, 고정·휴대·IP 전화 등의 장치가 설치된 데이터 센터에서는 계통전력으로부터 교류가 UPS에 공급돼, 직류로 변환해서 축전지에 충전하고, 그것을 교류로 재변환해서 정보기기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아파트, 호텔, 극장, 병원, 빌딩 등에서 비상용 전원설비가 요구되고 있다. 생산 공정에서 고도의 자동화를 채용하는 반도체 제조공장 역시 대용량의 축전지 전원을 갖춘 UPS를 설치하고 제조설비 일괄의 정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축전기 시스템에서도 사용되는데, 앞서 언급한 신재생에너지의 쓰임에서는 사실 안정적인 발전량을 내기가 어렵다. 비교적 저렴한 야간전력 요금을 이용해, 야간에 충전하고 전력요금이 비싼 낮 시간에는 방전해 전력량 요금을 삭감한다.


대용량 축전지 시스템은 풍력발전설비나 태양광발전설비에 도입되고 있으나, 계약 전력삭감을 위해 공장이나, 빌딩 등의 대규모 수요가 있는 곳, 정전 대책을 위해 정보, 통신 산업에 도입도 기대되고 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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