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CTS부두 내 16만㎡ 부지 페로니켈 생산공장 증설
세계적인 페로니켈 생산기업인 에스엔엔씨(SNNC)가 전남도 내에 증설투자를 결정, 우리나라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과 광물자원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NNC는 2014년까지 광양제철소 CTS부두 내 16만㎡ 부지에 3,355억원을 투자해 페로니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페로니켈은 니켈(20%)과 철(80%)을 용융해 만든 알갱이 모양의 스테인리스 주원료다.
이번 투자를 통해 3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기존 SNNC의 니켈생산 및 광석 확보능력을 약 2배씩 증강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니켈의 자급률을 78%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사용하는 연관기업에 고품질의 페로니켈을 공급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6대 전략광물 중 하나로 지정한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가 자원보국으로 발전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SNNC는 세계적인 철강그룹인 국내 포스코와 니켈광석 수출회사인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SMSP사가 2006년 합작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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