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www.delcam.co.kr)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고객 약 900여명과 협력업체 및 임직원을 포함, 약 1,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유저그룹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조기술의 표준화’라는 슬로건을 통해 제조공정 전반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CAD/CAM 시스템 적용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매우 유익한 장이 됐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제조업은 전 세계 각국의 경제 기반에 있어서 성장엔진이 될 만큼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집중조명하면서, “한국은 이미 제조업의 중심에 우뚝 서있으며, 한국이 현 위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 리드타임 단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시킬 수 있는 자동화 기술, 즉 어떤 작업자가 가공프로그래밍을 하더라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제조기술의 표준화에 한국델켐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지는 발표로, 영국델켐 대표이사 Clive Martell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델켐의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한 미래비전과 솔루션의 미래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제조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인, 설계 및 디자인 분야의 주제발표에서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제품요구에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 역설계 기능, 가공을 위한 모델링 기능 등 제조공정 전반에 필요한 융합된 디자인 기능에 대한 발표와 데모시연이 진행됐다.
제조프로세스상의 가공분야의 주제발표에서는, 제조공정 내에서 공정별 문제점을 파악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가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정개선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공분야 전문솔루션으로서 최고의 성능과 사용자 저변을 확보하고 있는 PowerMILL 2012 버전의 다양한 신기능과, 가공중 검사(OMV : On-Machine Verification) 솔루션의 기능 데모가 이어졌다.
한국델켐은 전국 사용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설립 이래 20년 동안 고객과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저그룹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회의 시간에는, 유저그룹회장인 현 정문호 회장이 재임됐으며, 각 지역대표 소개, 주요활동 보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유저 간의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한 지역별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별 동종업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2일차 자동화 세션에서는, 지난해 설립된 한국델켐 기술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자동화 솔루션 HDAS를 공개했다. 원 클릭만으로 내부 면적을 인식해 툴 패스 자동생성, 작업지시서를 출력하는 CAM 자동화 기능 및 전극자동화, 데이터 통합관리 기능 등을 통해 전체 가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가공최적화 기능들이 발표와 데모시연을 통해 소개돼 제조공정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