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9,917㎡ 부지에 60여억원 투입 생산공장 설립
공압응용 의료기기의 전문기업인 대성마리프가 경기도 군포에서 대전 대덕특구 내에 새둥지를 튼다. 시에 따르면 10월 11일 대전시와 대성마리프는 기업 이전 및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성마리프는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대전으로 이전, 지역의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대전시는 대성마리프의 조속한 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의 첨단과학 인프라의 확충 및 활용을 통해 세계 속의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화 회장은 “대성마리프가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액인 3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지가 확정되면 1년 이내에 공장을 건립,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마리프는 국내 공압시스템 의료기기 시장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매년 40% 이상의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대성마리프는 대전 대덕특구 내 9,917㎡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입해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으로 1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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