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솔루션, 국외시장 향한 거침없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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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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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면모, 경제성, 신속성 등 새로운 편익 갖춘 신개념 공법으로 활약

▲ 그린솔루션 홍형의 대표이사
이에 그린솔루션 홍형의 대표는 이러한 인상적인 움직임에 대해 “그린솔루션은 처음부터 국내는 물론 국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품개발에 몰두했다”고 강조하며, 작년에 추풍령에 준공된 발전소는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봤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고, 나아가 그린솔루션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독자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린솔루션의 국외시장 진출의 비결은 바로 솔라리움의 특징에서 드러나는 친환경적 면모와 경제성, 신속성, 레고 어셈블리 방식이다. 콘크리트와 철 구조물 없이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기에 시간과 비용이 기존 공법에 비해 적게 드는 데다가, 재활용도 가능해 환경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특히 시설 준공에 있어서 단가를 낮춰야 하는 현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에 홍 대표는 “현재 태양광산업의 트렌드는 모듈 전문기업이 그린솔루션과 같이 공정·시공에 대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과 결합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기업들이 높은 경쟁력을 갖췄고, 모듈이나 인버터와 같은 분야는 이미 기술개발이 많이 진척돼 공정과 시공에서 단가를 낮출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며, 그리드 패리티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 대표는 국외 관계자들과 여러 사업에 관한 논의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린솔루션은 7월 30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의 국영 TV 채널과 신문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0MW 규모의 케냐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우간다 민관협력방식 농업개발 사업모델 조사, 라오스 교외 지역 태양광발전 공급사업 등 여러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즉, 그린솔루션의 앞날에는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그러나 홍 대표는 태양광산업의 성장, 미래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차세대 수익원 육성을 위해선 국내시장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시장은 REC와 SMP의 동반하락, 유가 급락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변수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투자와 생산에 몰두해 국내에서 힘을 키우고 국외로 진출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REC와 SMP 하락은 물론, 유가 급락과 이란 핵협상 타결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해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결국 이 때문에 태양광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수지분석은 물론 장기적인 투자 전략도 전개할 수 없다. 또한, 현재의 정책과 시장 상황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에서 장비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를 미래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 먹거리 육성이라는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며, 시장에 안정성을 부여해 국내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국외기업의 투자를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OLAR TODAY 지 준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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