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솔루션, 사막지역에 최적화된 모듈 일체형 구조물 ‘솔라리움 V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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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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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분사 클린&쿨링 시스템 장착해 중동시장서 ‘돌풍’ 예감

그린솔루션 홍형의 대표는 “최근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에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남아 및 아프리카, 남미시장은 태양광 활황기에 돌입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이들 나라를 중심으로 국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중동지역의 경우 모래 돌풍으로 인해 모듈 표면에 먼지가 앉거나 뜨거운 한낮의 모듈 표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출력저하가 발생해 태양광발전이 어렵다는 점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라리움 V5’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물 대신 에어 분사로 쉽고 간편하게 모듈 ‘Clean & Cooling’ 실현
‘솔라리움 V5’의 강점은 모듈 일체형 구조체로 육지든 수상이든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더욱이 여기에 ‘에어(Air)’ 분사 장치를 장착해 모래바람 및 고온 등과 같이 태양광발전시 애로사항이 있는 사막지역에서도 보다 원활하게 태양광발전이 가능하도록 클린&쿨링 시스템까지 갖춤으로써 시장에서의 제품 강점을 한층 높였다.

   
 
  ▲ 그린솔루션 홍형의 대표  
 
홍 대표는 “현재 시장에는 물을 분사해 태양광 패널 전체를 씻어내는 개념의 제품이 대부분인데, 이 경우 물과 먼지가 합쳐져 필터링에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면서, “당사가 출시한 솔라리움 V5는 물 대신 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터링이 필요 없는 등 기존 제품의 한계점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타이머를 장착해 세팅된 시간별로 태양광 패널 좌우로 이동하면서 먼지를 제거하고 모듈의 표면 온도를 식히도록 설계돼 있어 O&M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린솔루션이 이 제품을 선보인 것은 최근 중동지역 내 회사와 솔라리움을 통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를 위해 현재 현지에서 실증 테스트를 위한 막바지 협상 중에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그린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중국의 태양광기업 최고경영진과 이미 2~3차례 미팅을 가지면서 전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솔라리움 V5에는 좌우를 이동하면서 태양광 모듈을
클린&쿨링할 수 있는 에어 분사 장치가 장착돼 있다.
이번 중동시장 진출 및 솔라리움 V5 출시와 관련해 홍 대표는 “최근 동남아 및 아프리카, 남미시장 등은 태양광 분야에서 큰 폭으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당사는 국내시장보다는 이들 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외 수출을 통해 국내 태양광 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면서, “다행히 국외에서도 당사의 태양광 아이템인 ‘솔라리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조금씩 수출 요청이 늘고 있으므로 이후에도 국외시장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2016년은 그린솔루션이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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