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뮬러 코리아(www.weidmuller.co.kr)는 지난 10월 5일~7일 3일간 창원, 부산, 서울 3개 도시에서 ‘바이드뮬러 코리아 로드쇼 2011’을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고객에게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국제산업표준 동향을 소개하고 깊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첫 번째 세션 ‘개정된 유럽 기계류 지침(2006/42/EC)에 따른 바이드뮬러 솔루션’에서는 스스로 찾아서 알아보기는 번거롭지만 업무에 필요한 ‘CE 마킹’과 ‘New Machinery Directive 2006/42/EC’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New Machinery Directive에 나와 있는 기계류 제품 분류 및 Annex 4에 따른 제품 분류를 체계적으로 정리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98/37/EC 대비 주요 변경 내용들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산업 내 폭발 위험 지역에서의 방폭 일렉트로닉스 솔루션’ 세션은 제품에 표기된 방폭 관련 마크와 기호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전장 패널에 적용할지 소개했다. 이 외에도 바이드뮬러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마샬링 단자대 PRV/PPV를 이용해 패널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밀도 높은 배선이 가능한 솔루션과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대한 솔루션 발표가 진행됐다. 마샬링 단자대 PRV/PPV는 높은 배선밀도와 최적화된 형태로 1m×0.3m 공간에 1,700개 이상의 I/O를 배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발표였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바이드뮬러 솔루션은 그동안 산업 및 프로세스 분야에 치중하던 바이드뮬러의 산업 분야가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로드쇼는 국제산업표준, 방폭, 마샬링, 신재생 에너지를 키워드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져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알리고 또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바이드뮬러 김영석 지사장은 “작년에 처음 로드쇼를 개최했을 때 반응이 좋아 올해도 다시 하게 됐는데, 고객들이 반응이 이토록 좋을 줄 몰랐다”며, “매년 더 나은 발표 주제와 솔루션을 준비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더욱 나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