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기반으로 자사 브랜드 업계 넘버원 육성
산요전기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 및 쉐어확대, 비포/애프터 서비스 향상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70여년간 고성능, 고품질, 고신뢰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개발해오던 산요전기는 오는 2014년 부산에 신규 영업소를 개설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요전기 본사와 국내 지사를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일본기업인 산요전기는 1927년 창업하고 1936년 12월에 설립됐다. 일본 자국 내에서도 기술선도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이러한 기술력을 축적해 오늘날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주력 생산품들을 살펴보면, 1952년 일본 자국 내에서 서보모터를 최초 개발했고, 1959년엔 역시 자국 최초로 스테핑모터를 개발했다. 1980년에 와서도 브러시리스 서보시스템을 최초 개발하고, 2001년엔 폐루프 스테핑시스템 SANMOTION Model NO. PB를 개발했다. 가장 최근인 2006년엔 AC 서보시스템 SANMO TION R을 개발했다.
한편, 한국지사는 한국 내에서 매출 확대, 서비스 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말에 설립됐다.
현재 제품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돼있나?
스테핑에서 서보까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AC 서보시스템은 볼펜 크기의 2.3W부터 대용량 75kW까지 매우 다양하며, 리니어 시스템, DC 서보시스템, 클로즈드 루프 스테핑 시스템, 2/3/5상 스테핑시스템 등이 있다.
특정 분야의 수요 대응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중공축 모터, 진공스테핑 모터, 박형 스테핑 모터 등도 갖추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있나?
DC 48V 저전압사양 AC 서보앰프(펄스 입력타입)가 있다. 용적비가 기존 제품에 비해 1/4로 줄었으며, 제진제어기능과 이상모델 제어엔진이 탑재됐다. 또, EtherCAT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모델로 소형화했고 8배의 메모리 용량을 갖춘 SANMOTION C가 있다. 속도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4배 빠르고, 모델 추종제전제어, 풀 클로즈 제어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볼 스크루가 내장된 리니어 스테핑모터는 소형화, 조립의 간단/간략화, 부품 수 삭감 등의 특징이 있다. 게다가 타사 제품과 비교해 취부가 간단하고 긴 스트로크 및 커스텀 제품의 대응도 가능하다.
주로 공략하는 산업분야는 어디인가?
LED, OLED 분야다. 최근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장비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산요전기만의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우리의 제품군은 모터뿐만 아니라 구동장치에 관해서도 고객 요구에 커스텀 대응이 뛰어나다. 컨트롤러를 포함한 시스템 솔루션 제안도 가능해, 우수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준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참고로 오는 2014년 부산에 새롭게 영업소를 개설한다. 이제는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나둘씩 갖춰짐에 따라 국내 마케팅에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됐다.
향후 모션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예상해본다면?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데, 분명 Ether CAT 대응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할 것으로 보고있다.
관련된 사업영역에서의 시장 동향은 어떤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및 국내 시장의 설비투자가 감소해 모션분야의 수요 역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IT 관련 불황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적잖게 감소한 상황이다.
내년에는 EU와 관련해 경제의 불안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해,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산요전기의 강점 및 비전은 무엇인가?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장치에 맞는 최적의 사양을 제시하고 그것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서보 메이커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SANYODEN KI를 업계 넘버원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