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세계 1위의 조선 업체인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에 PLM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조선 산업 PLM 혁신 사례로서 현대중공업의 기술 혁신에 기여한 것에 공식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PLM 플랫폼인 팀센터(Teamcenter)와 디지털 매뉴팩처링(DM)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를 도입해 선박 건조 과정에 PLM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중국, 일본, 유럽 조선 업체 등에서 소규모로 추진됐던 기존의 PLM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대규모 PLM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는 선박 건조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설계 업무 및 공정 혁신을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BOM을 통해 물량 정보 처리 및 CAD 도면/기술 자료를 통합 관리하고 설계 공정의 흐름을 시스템화함은 물론, 설계 변경 정보 공유로 기술 축적과 오류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설계 능률 향상과 동시에 생산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생산 환경을 위한 ‘Digital Shipyard’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PLM 프로젝트 완공 후 PLM 시스템의 적용 업무 영역 확대 및 확장 개발을 통한 설계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해 고객만족과 조선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제조 환경의 최적화와 함께 협업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PLM 환경 구축과 함께 자사의 기술 혁신에 기여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 감사패를 증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PLM을 통한 다양한 혁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고, 이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경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대형 조선 업체들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PLM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사례는 조선 PLM의 벤치마크를 위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 산업의 PLM 활성화에 일조하게 된 것은 향후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자사에 기술 혁신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한 현대중공업 측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조선 PLM 혁신 사례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역시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사업본부, 엔진기계사업본부,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부문에 이미 지멘스의 PLM 솔루션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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