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및 적외선 파장대 애플리케이션 적극 공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1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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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박성환 부장

LED 조명, 렌즈, 3D 모듈, 분광기 등 자체 제조품 판매 확대


미토스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세미나 자리에서 LED 조명, 렌즈, 3D 모듈, 분광기 등 다양한 자체 제조품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자외선 및 적외선 파장대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들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CoaXPress 규격과 3D 홀로그램 기술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련 시장에도 뛰어들 의지를 밝혔다.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미토스는 지난 10월 11일 코엑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토스는 3D 홀로그램, CoaXPress 등 신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Baumer의 NIR과 Dual GigE 솔루션, Xenics IR의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또한, 29메가 CCD 카메라와 8k 컬러/16k 100kHz 모노 라인스캔 카메라, 3-CCD/3-CMOS 컬러 카메라, LED 광원/필터 체인지/LED 모듈, 최대 광량의 LED 라인스캔 조명 등도 함께 선보였다. FA저널은 미토스의 박성환 부장을 만나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 기술과 제품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것은?

NIR(Near IR)/SWIR(Short-Wave IR) 솔루션, 고해상도(29메가)/고속(100kHz), LED 광원/필터 체인지/LED 모듈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미토스는 매년 2회(상·하반기)의 신제품 및 신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에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 10월에는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실시한 것이다. 앞으로도 미토스는 1년에 2번씩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머신비전 업계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기업인만큼 시장을 리딩하는 미토스가 되겠다.


세미나에서 CoaXPress 인터페이스에 대해 소개했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얼마나 사용되고 있나?

CoaXPress의 경우 2010년 하반기에 유럽, 일본, 한국의 비전협회에서 차기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공식화가 됐고, 현재 20개가 넘는 카메라 제조사와 7~8개의 프레임 그래버 제조사에서 CoaXPress 관련 제품을 개발하면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CoaXPress는 기존 타 규격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축 케이블 하나당 대역폭이 3.125Gbps인데 몇 개라도 더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구축비용이 저렴하면서 쉽게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최대 길이도 100m까지 가능하고, 리얼타임 트리거도 갖추고 있다.


CoaXPress는 현재 세계적으로 3% 이내로 사용되고 있는데, 2012년에는 20% 이상으로 올라설 것으로 판단되며, 2013년에 50% 이상, 2014년에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에서 예측하고 있다.


미토스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Imperx, Baumer, BAP image system, e2v, ActiviSilicon, Silicon Software, BitFlow 등의 기업에서도 관련 개발 및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고, 판매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CoaXPress는 앞으로 이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3D 홀로그램에 대해서도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

3D 홀로그램 외에도 머신비전 분야에 3D를 이용한 측정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적용하려고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측정 방식은 달라지며, 또한 검사 분해능에 따라 측정 방식이 달라지기도 한다.


3D 홀로그램의 장점은 나노 단위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고, 스캔 장치와 진동방지시스템이 불필요하며, 유지비용이 저렴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토스도 3D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3D 모듈을 직접 개발하고 있고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는데, 간략하게 특징을 설명한다면?

Baumer의 NIR 카메라는 700n~1100nm의 파장대 제품으로, 투과를 해서 내부를 검사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솔라 웨이퍼 크랙 검사, LCD 투과 검사, 2차 전지 투과 검사, 노광기 투과 등에 적용한다. 에어리어 1.4M, 2M, 4M 등 다양한 해상도의 제품군이 있다.


Xenics의 IR 카메라는 SWIR, MWIR, LWIR의 3가지 타입이며, 900n~12um의 넓은 파장대를 가진다. 적용 애플리케이션은 비행기 터빈, 특수 OLED Aline, AMOLED 크랙 검사, 솔라 PL 검사, 종자 검사, Polymo 검사, Gated 이미징, 위작 검사, 전자 광학 추적, 케미컬 이미징, 핫 스폿 검출, 온도 컨트롤 등 다양하다. 에어리어 320×240, 640×480 제품과 라인 0.5k~2k까지의 제품군이 있다.


Imperx의 29메가 카메라는 6,600×4,400의 최고 해상도 제품으로, 대면적 오브젝트 정밀 검사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1대의 카메라만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 및 트랙 타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 웨이퍼 전면 검사, LCD 및 OLED 불량 검사, 반도체 부품검사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LED 광원/LED 필터 체인지/LED 모듈은 미토스가 제조한 것으로, 3년 전부터 고객들의 요청으로 제작해서 현재 7가지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밝은 LED 제품이며 Moritex 250W, Mejiro 210W급 Metal Halide 제품에 비해 밝다. LED 광원 제품은 광원 박스 형태로 제공되며, 광 가이드를 사용해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LED 필터 체인지 제품은 LED 광원 내부에 모터를 이용한 최대 7가지 필터를 사용해 고객이 원하는 컬러와 파장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LED 모듈 제품은 LED 광원의 내부에 사용되는 모듈을 이용한 커스텀 제품 개발용이다. 3D 격자 투영계, 스테레오 비전, 기존 스폿 광보다 10배 이상 밝은 동축 렌즈용 조명 등에 사용되며, 93%의 Uniformity를 보장한다. 렌즈를 이용한 평형광, 확산광, 집광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ActiveSilicon의 CoaXPress 보드는 세계 최초 4 CoaXPress 링크 방식의 PCI Express 8 lane Gen 2 인터페이스 제품이다. 4개의 BNC 커넥터를 사용해 최대 데이터 입력 용량은 25Gigabit까지 가능하다. PoCXP(Power over CoaXPress)가 지원되며, 512Mbytes DDR3 버퍼 메모리가 장착돼 있다.


BAP Image System은 현존 최고 속도의 8k 모노/컬러 라인스캔 카메라와 16k 모노 라인스캔 카메라를 출시했다. 인터페이스 방식은 CoaXPress 방식이고, 8k/16k 모노 라인스캔의 경우 최대 Line Rate가 80kHz를 달성했다. 특히, 8k 컬러 라인스캔 카메라의 경우 현재 최고의 해상도에 최대 속도 60kHz를 자랑한다.


CCS LNSP 라인 조명은 세계 최초로 자연냉각에서 최고로 밝은 라인스캔용 LED 바 조명 제품으로, 콤팩트한 크기에 50mm Working Distance에서 40만lux가 출력된다. Uniformity 또한 90% 이상이며, 평형광 형태로 제작돼 먼 거리에서도 오브젝트까지 도달시 광량 손실이 적다.


이들 신제품들을 통해 어떤 시장에 뛰어들 계획인가?

최근 IR 및 UV 솔루션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자외선 및 적외선 파장대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 특히, 고해상도/고속을 필요로 하는 LCD, OLED, 필름, 글라스, 3D Mea surement 등의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향후 전반적인 영업 계획은?

미토스는 광학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수입 및 제조업체다. 향후 미토스의 계획은 수입 제품 외에 현재 미토스에서 제조하고 있는 아이템인 LED 조명, 렌즈, 3D 모듈, 분광기 등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oaXPress 방식 제품들의 판매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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