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설립 8년만에 자립기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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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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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임에도 최초 당기 순이익 달성

   
 
  ▲ 지난 3월 20일 녹색에너지연구원 이낙연 이사장이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지난 20일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및 법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도 전체 세입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주요 세입은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2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년 17억원에서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이번 결산결과 법인설립 후 최초로 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는데, 이는 비영리법인인 연구원의 특성을 감안할 때, 부단한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목포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9년 설립 이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6년 10월 ‘2016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신뢰를 받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이날 “지역기업 및 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에너지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연구ㆍ실증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할뿐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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