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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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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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공장, 셀 모듈 연생산 능력 1.8GW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당초 의장단 일행은 금년 하반기 공고 예정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간 고속철 사업 입찰 관련 외교를 위해 방문했지만, 파리기후협약 이후 주목 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중요도를 감안해 일정에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정세균 국회의장단 일행이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로부터 태양광 모듈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 의장, ‘국위선양, 지속성장 기원’
정세균 국회의장단 일행의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간단한 기념행사와 생산시설 투어 순으로 이뤄졌고,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말 우호관계 증진 및 국위선양에 앞으로도 꾸준히 기여해 주길 바라고, 한화큐셀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한화큐셀의 발전을 바라는 정세균 의장의 친필 메시지를 담은
모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사이버자야에 위치하고 있고, 셀과 모듈 각 1.78GW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08년 3월에 착공해 2009년 4월 첫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독일 연구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고효율 셀(PERC) 기술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공장이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과 터키, 호주 등의 주요시장에 제품공급을 하고 있고, 올 3분기까지 연간 2GW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현재까지 말레이시아에 누적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우수투자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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