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200MW 규모 트리나솔라에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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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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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산된 단결정 태양전지 공급키로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이번 계약은 3월부터 공급된 10MW와 함께 2017년 연말까지 추가로 190MW의 태양전지를 트리나솔라에 장기 공급하는 내용이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대상이다. 트리나솔라는 다결정 태양광 모듈에서 세계최고 효율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태양광 분야 글로벌 기업 중에 하나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수출 계약 체결로 올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캐나디안솔라와 징코솔라에 이어 트리나솔라까지 2016년간 태양광 모듈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 1, 2, 3위 모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제조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번 계약 제품은 신성솔라에너지에서 새롭게 생산하는 5버스바(Bus Bar) 단결정 태양전지이다. 기존 주류를 이루고 있던 3버스바, 4버스바와 달리 5버스바 제품은 전자와 정공의 수집 효율을 높여 모듈 제조 시 효율과 출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단결정 태양전지 72장 기준)은 340~345W의 고출력을 낸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에서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 도입하는 PERC 태양전지로 하반기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에는 국내 태양광 시장도 전년대비 증가된 1.3GW이고, 해외 신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앞선 기술력을 통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3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명을 신성이엔지(Shinsung E&G)로 변경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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