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미국의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모듈 제조사 선정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08.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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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태양광 산업 조성 다짐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미국의 DNV GL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PVEL(PV Evolution Labs)에서 진행한 제품인증 시험을 통과하며, DNV GL이 발표한 2017 모듈 신뢰도 점수 보고서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트리나솔라가 DNV GL이 발표한 '2017 모듈 신뢰도 점수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트리나솔라 홈페이지 캡쳐]

DNV GL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벨류체인 전체에 걸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테스트와 자문을 제공하는 미국의 전문 기관이다. 태양광을 비롯해 육상 및 해상 풍력,기존의 발전·송배전,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과 규제 등 광범위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PVEL의 제품인증 프로그램 PQP(Product Qualification Program)는 모듈 신뢰도와 발전 성능 시험을 통합한 것이다. 이 인증 시험은 전형적인 파괴성 검사로서 2-4x IEC 열 순환 시험, 온·습도 검사, UV 방사 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동적 기계 부하 시험과 습도 동결 시험, PID 약화 및 핫 스팟 시험을 하게 된다.

PVEL 시험은 조건과 순서 측면에서 IEC나 UL 시험과 같은 몇몇 기본 시험보다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제품 신뢰도를 증명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험이다. DNV GL 시험은 태양광 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트리나솔라는 지난 2014년부터 DNV GL 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트리나솔라의 모듈은 대부분 전력 약화율 3% 미만을 기록해 제품 신뢰도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태양광 모듈은 수명이 최대 25년으로 장기 투자가 이뤄지는 제품이기에 신뢰성이 중요하다. 트리나솔라는 높은 QA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시험과 175가지가 넘는 개별 실험실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엄격하다고 평가받는 PVEL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태양광 산업계에서 최고의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트리나솔라 제품의 높은 신뢰도와 품질을 입증하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높여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신제품 연구와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태양광 산업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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