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 통해 에너지 복지사업 참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9.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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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서울 에너지복지학교 종료 33명의 인력 배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에너지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 '서울 에너지복지학교'가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서울형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에너지복지학교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총 33명의 일반시민이 참여한 '서울 에너지복지학교'에서는 에너지복지의 필요성에 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에너지효율화집수리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 및 진단 등의 기술교육까지 제공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공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적정기술인 그린 리트로핏(Green Retrofit) 기술교육까지 실시해, 벽체·창호 공사 위주의 고비용 집수리 사업의 개선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우수 교육생들에게 서울형 에너지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자격 취득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서울 에너지복지학교가 물품이나 현금을 지원하던 초기 에너지복지정책을 넘어, 에너지수요관리․고용창출 등 다른 사회 의제를 융합한 에너지복지프로그램의 시발점" 이라 강조하며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양성된 인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서울형 에너지복지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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