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15년, 고객 신뢰성 구축한 오토베이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2.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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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기술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업계 강자로 부상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15년, 고객 신뢰성 구축한 오토베이스

철저한 기술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업계 강자로 부상


오토베이스는 1991년에 설립된 순수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외산 기술에 의존하던 국내 자동화 시스템의 자립도를 높였으며, 현재 보다 진보된 통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세계 각처의 산업 현장과 빌딩, 산업 기반 시설의 감시 및 제어를 담당하고 있다.


오토베이스 전 진 철 차장.


오토베이스 전진철 차장은 “2011년은 대기업들의 생산설비 투자 활성화로 인해 우리의 매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데 반해, 2012년의 경우 상대적인 투자 감소로 매출 성장률이 소폭 줄었다”며, “올해는 큰 프로젝트 소식이 많지 않기에 시장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혹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동종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향후 시장 점유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MI 하드웨어 출시로 고객 만족도 향상

오토베이스는 HMI 제품 중 SCADA와 같은 상위 개념의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공급해 온 15년 업력을 지닌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그러나 최근 오토베이스도 다양한 시장 요구 및 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기존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전략으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전진철 차장은 “오토베이스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지만, 3년 전부터는 HMI 하드웨어도 개발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베이스의 매출 대부분은 주 종목인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하지만, 30% 정도는 하드웨어에서 일어나고 있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본으로 HMI 하드웨어까지 제공하는 HMI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위치를 한층 굳건히 하고 있다.

15년 역사를 지닌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서 오토베이스가 HMI 하드웨어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이유는 실사용자의 요구 때문이었다. 전진철 차장은 “HMI 문제 발생시 그 고장 원인이 하드웨어인지 소프트웨어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어 그동안 유지 보수에 난항을 겪어왔다”며, “3년 전 HMI 하드웨어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어려움을 없애고 사용 및 유지 보수에 있어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HMI 하드웨어 출시 후 시스템이 더욱 안정화됐을 뿐 아니라, 더욱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판매시에는 얼마간 가격적인 이점도 있기에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서의 특성 살려 기술력으로 승부

전진철 차장은 “HMI 하드웨어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는 지난 15년간 SCADA 및 HMI 소프트웨어만을 개발해 온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세월 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HM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각종 기능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뿐더러 고객이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오토베이스의 강점은 고객 요청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을 들 수 있다. 전진철 차장은 “국내에 적을 둔 순수 국내업체로서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그 어떤 고객 요구에도 신속하고 적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영업력”이라고 설명했다. 즉, 그 어느 업체보다 재빠르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진철 차장은 “일례로, 몇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닷넷 프레임워크 1.1을 출시했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웹서버를 구축한 회사는 우리가 유일했다”고 예를 들면서, 이 같은 기술적 대응력은 HMI 소프트웨어를 웹기반은 물론 스마트기기 등 스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요구 중 한 가지인 접근성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생산성 극대화하는 ‘AutoBase Touch SCADA’

한편, 오토베이스의 대표적인 제품은 PC 기반의 SCADA를 터치 패널에 탑재한 AutoBase Touch SCADA로, 이 터치패널은 크기별로 Win dows Embedded OS와 Win dows CE 기반 2종류로 출시됐다.

전진철 차장은 “이 제품은 터치패널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 없이, 기존 PC 기반에서 운영되던 AutoBase SCADA 개발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AutoBase를 개발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쉽게 개발할 수 있다”며, “더욱이 상위 시스템의 AutoBase SCADA에 통합시에도 개발된 프로젝트를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디바이스 연결 드라이버도 기존 개발 드라이버를 구매하거나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이미 개발 후 내장된 500여개의 통신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이 제품은 HMI 및 SCADA 현장에서 패널에 장착해 자동화 생산라인 및 수처리 관련 산업, 플랜트 엔지니어링, 빌딩 오토메이션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안정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해외 지사 설립으로 시장 점유 확대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오토베이스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정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부하겠다.”

전진철 차장의 말처럼, 오토베이스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기술개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HMI 소프트웨어 및 SCADA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에 완성도를 갖춰 소프트웨어 업계 내 강자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대기업보다는 고객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기술개발 회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년 전 설립한 베트남 지사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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