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지향적인 아키텍처 제공하는 인벤시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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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HMI 넘어선, 더 진화된 시스템 플랫폼 솔루션 선봬
 

고객 지향적인 아키텍처 제공하는 인벤시스

단순한 HMI 넘어선, 더 진화된 시스템 플랫폼 솔루션 선봬


인벤시스는 자동화 및 IT,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전 세계 제조 및 인프라 산업에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폭스보로(Foxboro), 유로썸(Eurotherm), 트라이코닉스(Triconex), 원더웨어(Wonderware) 등 9개의 독립 자동화 브랜드가 통합돼 하드웨어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아우르게 되면서 토털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중 인벤시스의 HMI 브랜드인 원더웨어는 HMI 시장에서는 25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 시장 내 철강 및 화학 관련 산업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인벤시스코리아 영업총괄 매니저 최 기 영 수석.


인벤시스 원더웨어 브랜드의 주력 제품은 HMI 중에서도 라이선스 중심의 HMI 소프트웨어로, 인벤시스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기영 수석은 “ARC 리서치 결과,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원더웨어 브랜드가 전 세계 관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 시장 내에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다소 우울한 2013년 시장 전망

최근 유럽발 위기 및 미국 금융 위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시장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았던 지난해의 경우에도 인벤시스 원더웨어 브랜드는 시장 내에서 상당 부분 성장해 전년에 비해 20~30% 정도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선이다. 최기영 수석은 “올해는 지난 2012년과 비교한다면, 전년도 상황을 유지하거나 혹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만약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올 중반 이후 긴급 예산 등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으로 올해 말이나 다음해 초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결국 올해는 상당히 보수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기술 트렌드는 사용자 편이성 및 가상화, 안정화

한편, 최기영 수석은 최근 HMI 기술 트렌드가 사용자 편이성 및 가상화,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편이성 측면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부분은 웹기반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이에 대해 최기영 수석은 “PC는 물론 스마트기기, 핸디형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심지어 공장 외부에서도 이 같은 디바이스로 원격 접속이 가능하기를 사용자들은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기영 수석은 “실제로 물리적인 서버 없이 소프트웨어적인 서버를 활용해 데이터 병목현상을 방지하는 가상화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중화 등의 요구가 최근 많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 같은 HMI의 가상화 및 안정화(이중화)에 의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는 추세로서 원더웨어의 경우 ‘히스토리안’이라는 제품으로 이중화를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치(InTouch)’, 더 진화된 시스템 플랫폼 솔루션으로 진화

인벤시스 원더웨어 브랜드 중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인터치’로, 최기영 수석은 “인터치는 1997년 국내 시장에 진입한 후 약 15년간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며 철강 및 화학, 전기 전자 분야 쪽으로 제공돼 국내 산업 발전에 일조해 왔다”며, “인지도도 많이 높아져 이제는 사용자들이 인터치의 기능을 더 잘 알고 있을 정도”라고 자신했다.


인터치는 설치가 매우 간단해 사용자들이 작업하기에 용이할 뿐 아니라, 기능만을 중시하던 기존 산업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운영 OS로 윈도를 채택함으로써 가시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크게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기영 수석은 “단순한 HMI를 뛰어넘는 더욱 진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Beyond HMI 인터치’라는 테마로 HMI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인터치 캠페인 웹사이트 : http://iom.invensys.co.kr/intouch)

캠페인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 ‘인터치 2012’는 편리한 활용성을 비롯해 뛰어난 그래픽, 엔지니어링 효율성, 개방성과 확장성 등의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인벤시스 원더웨어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 HMI를 뛰어넘는 더욱 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인터치 소프트웨어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가진 HMI로서 신속하게 표준화될뿐더러, 재사용 가능한 시각화 애플리케이션도 빠른 속도로 만들어 낸다. 더욱이 이것을 회사 전체에 배포하기 위해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수익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기간 단축 및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기초로 Hyper-V 가상화와 같은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시스템의 가용성 및 재해 복구 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최기영 수석은 “우리는 자동화 산업 고객들을 위해 인터치에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 Service-Oriented Architecture)의 개념을 도입한 ‘Industry SOA’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고객 지향적인 아키텍처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이번 솔루션 소개를 위해 앞으로는 다양한 세미나 형식의 모임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HMI 시장 외에도 에너지 관리 및 인텔리전트 시장용 솔루션도 개발해, 이를 한데 모아 호환성 및 작업성이 뛰어난 통합 솔루션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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