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의 요구를 온전히 충족시킨 맞춤형 머신비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자로서 지난해 어려웠던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한 발 앞선 마케팅과 제품 개발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머신비전 조명시장의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해 일본 레복스(REVOX)사의 고성능 라인스캔 카메라를 공급함으로써 신기술을 발 빠르게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신속한 A/S로 고객 만족도 상승
카스는 비전 관련 시스템을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우선시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부분이 바로 조명 파트였다. 그간 머신비전 조명시장은 외산 제품이 장악함으로써 대응력과 현장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영훈 팀장은 “외산 제품의 경우 A/S에만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카스비전테크에서는 우수한 국내기술 도입을 통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고 언급했다.
카스에서는 현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A/S에 있어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레복스사의 고성능 라인스캔 조명
초기 머신비전 조명은 할로겐과 메탈할라이드 광원소스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LED 조명이 출시된 후 외국 업체가 강세이던 조명시장을 국내업체가 주도하게 됐고, 현재는 국내 현장의 80% 이상이 LED 조명으로 바뀌고 있다.
카스에서는 현재 일본 레복스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성능 라인스캔 조명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레복스사에서 출시한 플라스마 방식의 조명(SLG-300)은 메탈할라이드와 LED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3만시간 이상의 긴 수명과 메탈할라이드 수준의 광량을 지닌 제품이다.
주 팀장은 “SLG-300 제품은 LED 조명에 비해 고가의 제품이라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고효율을 원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향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레복스사에서 선보인 SPX -TA 제품은 균일성과 밝기 조정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이미 머신비전 시장에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블록별 교체가 가능해 A/S가 쉽고 블록 교체 후 기존 블록과의 광량 조절을 통해 균일성을 유지한다. 또한, 10~100%의 넓은 동적 범위를 가지며, 길이조절도 120~ 4,200mm까지 가능하다.
공격적인 마케팅 통한 매출 증가
일반 LED 조명의 경우 국내 제품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으나, 고가의 라인스캔 조명의 경우 아직 외산 제품의 성능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카스에서는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인스캔 조명을 개발함은 물론 일본 레복스사와의 제휴로 고성능 라인스캔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주 팀장은 “지난해는 산업 전반의 경기 침체로 당사 역시 잠시 주춤했던 한 해였다”며, “하지만 꾸준한 영업과 기술력으로 올해 상반기는 여러 건의 프로젝트 계약과 함께 단품 판매가 이뤄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카스는 그간 우수한 국내 기술의 도입을 통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십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제작과 빠른 A/S 대응력 등 업계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주영훈 팀장은 “이러한 카스의 사업 방향과 더불어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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