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위한 자동화기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한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전시장에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와 기술의 소개하기 위해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관련 전시회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 280여개사가 참가해 최첨단·초정밀 자동화기기 1,295개 품목을 선보여, 관람객들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진화한 최첨단 자동화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시는 FA기기·모션컨트롤전, 금속가공기기전, 유공압기기전, 제어계측기기전, 포장물류기기전, 벤처산업전 등 6개 부문과, 우리나라의 원전·석유화학 플랜트 외국수주 효과를 국산 기자재 활용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발전·플랜트기자재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코일스프링 성형설비 및 스프링 개발로 세계 5위 스프링 종합메이커로 성장시킨 공로로 대원강업 허재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것을 비롯해, 우수 자본재개발에 공로가 큰 31명과 15개 기업이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상을 수훈한다.
9월 7일과 9월 9일(2일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는 Chiyoda, Toyo Engineering, IHI, Petro Setco-Petroleum, GAIL 등 일본, 베트남, 인도 3개국 12개 발주처의 구매담당자와 국내 플랜트기자재(열교환기, 밸브, 펌프 등) 93개사가 참가한다.
한편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자동화기기 구매담당자 및 실수요자 5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7억달러 이상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과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홈페이지(kintex.kofas.org/kor/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