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UL과 에너지 분야 공동 협약 체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8.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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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의 국외인증 진출 초석 마련

에너지관리공단은 UL의 제이슨 피셔(Jason C. Fischer) 아태지역 총괄사장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대형풍력인증체계 구축 등 에너지 전 분야 관련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이 중첩되는 에너지 분야의 인증, 시험 및 표준화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풍력분야의 경우 국외기관 중 국내 풍력인증실적이 가장 많은 UL이 국내 인증제도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가 국외기관과 국내기관으로부터 이중으로 인증을 받던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인증, 설계평가, 성능검사기관은 국외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 후 양 기관의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국외 진출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성능검사 등에 대한 상호인증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외 전문기관과 국내 정부 관련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제이슨 피셔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UL-에너지관리공단 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풍력 분야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에너지관리공단을 포함한 국내외 연구기관, 관련 제조업체들에 대한 지원과 기술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FA Journal 편집국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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