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스크루 드라이브 이노베이션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9.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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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도구로 수명 계산, 구성 및 설계, 주문까지 한 방에
 

이구스가 또 한 번 제품 범위의 확장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그중 직동 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지면서, 글라이딩 스크루 드라이브로는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이구스는 2013년 제로 백래시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리드 스크루 TR-Disc에 이어, 스크루 선정과 구매는 물론, 정확한 서비스 수명 계산 및 설계를 도와주는 온라인 도구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제품 선택의 복잡성은 확실하게 줄이고, 공정의 신뢰성과 제품 배송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김 미 선 기자



이구스는 트리보-폴리머 전문 회사로, 움직이는(회전/직선 운동) 기계 분야에 쓰일 수 있는 무급유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직선 축을 따라 회전 움직임을 수행하는 플라스틱 너트는 금속 스레드(Thread)와는 달리, 스레드 축 위를 100% 무급유로 움직인다.


이노베이션 촉진하는 리서치 프로그램

이구스가 순수하게 직동 스크루를 위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벌써 15년 전의 일이다. 이구스는 그 이후로도 끊임없는 재질 개발과 테스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매년 더욱 커지는 스크루 드라이브 분야의 가능성을 위해 15개 테스트 스테이션에서는 1,000가지의 스크루 구동 실험뿐 아니라, 250종의 내구성 시험이 시행된다. 제품별 및 재질별 마모성과 효율성을 측정하며, 이로 인해 얻어지는 모든 결과 값은 이구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새로운 제품과 재질의 개발에 유용하게 쓰인다. 플라스틱 너트를 출시한 초창기와 달리, 이구스는 이제 가장 큰 범위의 사다리꼴 나사 및 스레드의 제품군을 보유한 최대 기업이 됐다.


플라스틱 너트는 10개의 서로 다른 재질로 제작되며, 스핀들 재질은 3가지(금속,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플랜지의 유무에 관계없이 표준 너트와 함께, 매우 낮은 백래쉬 시스템도 개발됐다. 안티 백래쉬 기능의 사다리꼴 스레드 또는 제로 백래쉬 기능의 슬립 스레드(Steep Thread)와 같은 제품들이 있다. 

이구스의 직동 스크루 총 책임자 Stefan Niermann는 “스핀들 축과 나사, 일체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 업체에서 모든 부품들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클린룸 적용을 위한 FDA 버전, 고온 적용을 위한 HT 재질 등의 다양한 재질 옵션도 이구스의 자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툴로 제품 검색, 구성, 주문까지 가능

스크루 드라이브만을 위한 온라인 수명 계산이 이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졌다. 이로써 dry테크 베어링 전 제품군이 각 온라인 툴을 가지게 됐다.

결과값의 도출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스레드 사이즈, 하중, 속도와 같은 변수를 입력하고 스레드 재질 및 모양을 결정하면 서비스 수명은 물론, 가격 및 토크 사이즈까지 사용자 정렬 방식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제품의 구성 및 설계가 끝나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주문까지 바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Stefan Niermann은 “제품 검색과 구성 및 설계, 서비스 수명 계산과 주문까지 설계 엔지니어들이 찾는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는 똑똑한 온라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구스의 온라인 수명 계산 툴은 별도의 가입 없이도 24시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문한 상품은 이구스 재고에서 24시간 내에서 고객에게 발송된다. 사용자 규격의 너트나 스핀들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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