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도약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추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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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병마개 제조회사로 자리매김한 삼화왕관이 글로벌 도약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단계별 로드맵 기반 삼화왕관 스마트 팩토리 구축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미래 투자를 위해 신규 생산라인 증설, 기존 라인의 최신 설비로 교체, 유틸리티 설비 강화 등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기반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삼화왕관은 독보적인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술을 보유한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단계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미라콤아이앤씨]
삼화왕관은 독보적인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술을 보유한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단계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미라콤아이앤씨]

삼화왕관은 독보적인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술을 보유한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단계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는 정보화를 위한 MES 구축을 2단계에서는 설비/물류 자동화 구축, 지능화된 공장 완성을 최종 목표로 한다.

2017년 7월 MES 구축을 통해 시스템 기반 정보화를 완성했다. 제조라인 단위의 지시기반 생산 진행방식으로 전환, 품목코드 추가 및 BOM 정비를 통한 세부 공정관리, 오작업 방지 강화를 통해 기존 ERP 시스템에서 커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사전품질 향상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

실제로 삼화왕관 안산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황승환 팀장은 “제조 현장의 수기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통한 공정 운영 및 데이터 수집 체계가 마련됐다”며,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고 미라콤 솔루션을 통해 선진 제조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년에 계획된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품질관리 고도화, 설비/물류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인라인으로 구성된 설비들에 대한 설비조건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해 분석하는 체계 구축, 완제품의 포장과 적재를 자동화해 작업 및 공간 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이 이뤄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설비예지보전, 공장의 유틸리티 관리체계를 구축해 스스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공장의 수준까지 올라오게 된다. 삼화왕관 관계자는 “3단계 구축까지 완성되면 국내 1위 기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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