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플라스틱 베어링 이글리두어 ‘Q2’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10.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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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무급유 고하중 적용 제품

이구스에서 제작하는 플라스틱 베어링 이글리두어 Q2(iglidur Q2)는 특수 재질의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채택해 자기 윤활이 가능한 무급유 타입으로 생산된다. 급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큰 하중이 가해지더라도 손상되지 않는다.


하 상 범 기자


건설용 장비나 농기계에서 회전 모션을 담당하는 베어링에 고하중을 적용했을 때 마모 발생은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큰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이구스 이글리두어 Q2는 높은 기계적 강도를 통해 농기계 및 건설 분야에서 오랜 시간 고하중 베어링으로서 적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글리두어 Q2의 최대 정적 대응 하중은 120MPa이며, 모든 종류의 유압 연결에 사용되는 고하중 회전 조건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금속 베어링과 달리 응착(Seizing)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가격 또한 금속 베어링 보다 저렴하다. 이구스의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이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장점은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무급유 재질, 내부식성, 높은 기계강도, 진동 흡수, 먼지 및 분진 환경 내성, 기울기 및 처짐 보상 등이다.


마모 테스트 결과 나타난 우수한 성능

이구스는 이글리두어 Q2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재질의 제품과 마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장 좋은 결과치를 보인 결합은 경질 크롬 도금 샤프트다. 테스트 하중은 30MPa였으며, 직경 및 길이는 모두 20mm 규격으로 진행했다. 최대 정적 하중은 1만2,000N(1.2톤)이며, 회전각은 60°로 분당 30회의 사이클을 수행하게 했다. 첫 테스트에서 금속 베어링은 마모에 의한 흘러내림(Flowed) 현상을 보였다. 샤프트 접촉면이 넓어지는 결과로 실험은 종료됐다. 이글리두어 Q2에선 샤프트 재질을 바꿔도 측정 가능한 마모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강화 크롬 도금(Cromax 482IH)과 비강화 크롬(Cromax 280X)을 사용한 테스트 결과도 같게 나타났다.


자기 윤활 모션 솔루션 드라이 테크로 급유 걱정 끝

고하중 적용에서 추가로 고려해야 될 사항은 급유 문제다. 기계 작업에 있어 급유를 하면 유지 보수가 따라오게 마련이며, 이 두 가지를 수행하기 위한 비용은 만만치가 않다. 이글리두어 Q2를 사용하게 되면 이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글리두어 Q2는 고체 윤활제가 함유돼 있어, 급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급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샤프트의 부식 염려도 없다. 또한, 크롬 도금 샤프트는 이러한 관점에서 더욱 좋은 솔루션이다. 경질 크롬 도금으로 부식으로부터 한 번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급유가 필요 없는 이글리두어 Q2 베어링과 크롬 도금 로드 스틸 조합을 곧 상품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11년 처음 선보인 이글리두어 Q2는 무급유 및 고하중 적용 재질이란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 표준 재질 제품으로 규격이 확장됐다. 현재 최대 75mm까지 모든 표준 샤프트 직경이 재고에서 발송되고 있다. 고하중 및 높은 기계 강도가 요구될 때 사용되며, 최대 정적 하중 수용력은 120MPa로, 모든 유압 연결에 사용되는 고하중 회전 적용에 적합하다. 적용 분야는 주로 농기계, 자동차, 건설, 일반 기계 공학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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