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 관련 기자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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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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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 시티 위한 다양한 해법 소개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지난 8월 19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Xperience Efficiency 2013 스마트 그린 시티(Smart Green City)’에 앞서 마련된 사전 기자간담회로,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스마트 시티의 미래에 대해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미 선 기자

최근 에너지 수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를 열고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와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에너지 라이프 사이클을 개선하고 더 똑똑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는 ‘스마트 시티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의 미래’를 주제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행사며, ‘스마트 그린 시티’란 도시 지역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화 가속에 따라 급증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더는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 전인 19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함과 동시에, 스마트 그린 시티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출시한 ‘스트럭처웨어 소프트웨어(Struxureware Software)’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지사장 선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김경록 지사장이 ‘스마트 그린 시티’라는 주제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비전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2050년까지 에너지 수요는 현재의 2배로 증가하는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은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에너지 딜레마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도시화로 인한 공해 및 환경 문제, 에너지 고갈은 이미 위험 수위까지 도달했으며, 결국 생존을 위협하는 이 같은 문제들은 어떻게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같은 사이클은 일개 기업이나 국가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며, 전 세계 모든 도시의 구성 요소 및 집단들이 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결국 소비단에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이와 동시에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슈나이더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자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요소 기술과 정책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그린 시티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슈나이더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스트럭처웨어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고종숙 부사장은 “스트럭처웨어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량 등의 각종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관리 방안을 찾아내는 에너지 전문 소프트웨어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와줄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사용자별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하므로, 전기 및 보안 등을 담당하는 현장 인력 관리자는 물론, 에너지 관리를 담당하는 중간 관리자, 전사적 지속 가능 경영 지수를 모니터링하는 C 레벨 임원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슈나이더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통합 플랫폼인 ‘스트럭처웨어 소프트웨어’는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출시돼 약 2만2,000여명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만개 시설 관리에 적용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에는 올해 안에 출시돼 관련 기업들에 제공될 예정이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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