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문한 피자는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피자를 주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고민이다. 앞으로 도미노피자를 주문한다면 더 이상 이런 고민은 사라지게 된다. 주문한 피자의 위치는 물론 도착 예정 시간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해졌다.
IoT 전용망(LoRa) 기반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도입 첫 사례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대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에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휴대가 간편한 전용 단말기를 배달사원에게 제공하고, 도미노피자 매장 내 주문시스템과 연동해 배달이 시작된 피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SK텔레콤 IoT 전용망(LoRa)을 통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가 도미노피자에 맞춤형 IoT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news/photo/201804/22818_13454_858.jpg)
이를 통해 고객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자신이 주문한 피자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서비스를 도미노피자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LoRa망을 이용해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IoT 서비스를 상용화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별 요구에 맞춰 고객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LoRa망을 기반으로 ‘치매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법인차량 운행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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