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신사옥 이전 알리는 ‘뷰웍스 오픈하우스’ 개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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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미징 솔루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위한 일보전진”


1999년에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비전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이미징 분야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뷰웍스가 사업영역 확장 및 새로운 성장을 위해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여기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로부터 이번 신사옥 이전의 의미와 향후 뷰웍스의 계획 및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김 미 선 기자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사업장을 이전한 뷰웍스는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18일 ‘뷰웍스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고객 및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사옥 이전의 기쁨과 창립 15주년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김후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기도 하지만, 1999년 창업해 지난 15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온 뷰웍스의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사 및 파트너사 등 관련 업계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중견기업 뷰웍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뷰웍스, 신사옥서 새로운 원년 연다!


안양 신사옥 이전의 의미 및 이번 이전의 의의를 설명하자면?

안양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뷰웍스에 있어 지금까지의 초고속 성장 성과를 기념하며, ‘설비 확대를 위한 재투자’와 더 나은 업무환경의 제공하기 위한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 이 두 가지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이미징 솔루션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리적 거점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즉, 안양 신사옥 완공은 뷰웍스의 성장을 상징하는 지표인 동시에 향후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임직원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사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고, 2015년에는 그동안 염원해 왔던 매출액인 ‘1,000억원 달성’의 새 역사를 열고자 한다.


뷰웍스는 현재 연 30%에 달하는 매우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하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위기의 순간과 굴곡을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는 뷰웍스 임직원 개개인이 모두 몸과 마음으로 체험한 것이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뷰웍스는 과거의 실패와 성공 모두를 교훈으로 삼아, 지금보다 더 나은 의료 및 산업현장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인류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계획이다.


경험과 전문성으로 성장 거듭하다!


뷰웍스의 혁신적인 머신비전 카메라는 산업자동화 분야뿐만 아니라, 정밀 검사 및 항공 촬영, 보안, 과학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장비, 기기 및 솔루션 업체의 경우 뷰웍스 제품을 시스템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관련 업계로부터 뷰웍스는 제품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 솔루션은 더 높은 해상도,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보다 빠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제작됐다. 따라서 전 세계 종합병원 및 의료시설에서 운용되고 있는 디지털 방사선 및 투시 장비에의 적용 사례도 높여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품질과 신뢰성,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성과는 정밀 광학기구, 영상처리, 회로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뷰웍스의 주요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당사가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주요 제품은 초고해상도 CCD 카메라 및 고속/고해상도 CMOS 카메라 제품이다. UHD급 해상도 제품을 이미 양산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평면 패널(Flat Panel) 제조사들은 불량 검사를 위해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데, 당사는 29M 해상도 센서에 고유의 픽셀시프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시장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카메라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9M 이상 초고해상도 CCD 카메라는 FPD 시장 외 항공 촬영 및 감시카메라 시장에도 판매되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 개발되는 TSI사의 47M CCD를 채택한 카메라를 추가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도가 높아지고 성능이 월등이 개선된 12M, 25M 등 고속/고해상도 CMOS 센서가 내장된 CoaXPress 인터페이스 적용 카메라를 개발해 PCB 검사, 3D 검사 등의 머신비전 검사 장비시장에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독일 Vision 전시회에서 25M CMOS 센서에 픽셀시프트를 적용해 1억 화소 해상도에 18fps(CXP 인터페이스) 속도를 실현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뷰웍스만의 고유한 강점이 있다면?

당사 카메라의 강점은 픽셀시프트 방식을 통한 해상도 증대 기술과 뛰어난 영상 품질을 실현하는 회로/기구 설계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양산되고 있는 최고 해상도 CCD 센서는 29M 픽셀로 FPD 제조시장 등 고객이 요구하는 검사 해상력을 실현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뷰웍스는 고유의 픽셀시프트 기술로 고객이 요구하는 1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경쟁사보다 우수한 영상 품질을 만들 수 있는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설계와 광학/기구 설계 기술은 15년 동안 쌓아온 뷰웍스의 노하우로서 고객의 제품 선정시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센서의 온도를 낮춰 노이즈 성능을 개선하는 쿨링 기능도 당사 제품 성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일부 제품은 픽셀시프트 기술과 쿨링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최적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취득할 수 있다.


FA시장 외 신규 시장 창출해 성장 이어나간다!


김후식 대표는 “2013년은 시장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카메라 부분에서만 2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이는 삼성 등 국내 FPD 시장의 수요가 많이 늘었고, 국외 주요 국가에서도 고해상도 제품의 판매가 급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머신비전 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7~10% 이상 고속 성장을 하고 있지만, 한국시장은 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성장 폭이 작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FPD 제조시장의 경우 한국시장 수요가 크게 성장하지 않은 데 반해, 올해 중국시장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비전시스템 업체들도 중국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가 적용된 사례 중 설치 후 손꼽힐 만한 기대효과를 창출한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성공 사례를 들자면, 세계 최대 PCB 제조용 AOI 검사장비 회사인 고영테크놀러지에 12M 해상도 CoaXPress 카메라를 공급한 것을 들 수 있다. 4M 해상도 CameraLink 카메라를 적용하던 시스템을 12M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최고 전송 용량을 낼 수 있는 CXP 인터페이스를 적용함으로써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골프 시뮬레이션 시장에 양안 방식의 특수 카메라를 개발 공급한 사례도 들 수 있겠다. 이 경우 고속 CMOS 센서 기반의 카메라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볼 인식 정확도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산업자동화 관련 시장에서 뷰웍스의 목표 및 계획이 있다면?

당사는 FPD, PCB, 반도체 등 아시아에 집중된 전기·전자 제조시장에서 초고해상도 및 고속 카메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전 세계 하이엔드 머신비전 시장 1위의 카메라 제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다양한 라인스캔 카메라 제품군을 개발 출시할 계획으로, 이로써 에어리어스캔 카메라와 함께 가시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외 신규 국가에 영업 판매망을 구축해 지역적으로 확대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의료기기 등 신규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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