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러시아 항공우주 산업 내 사상 최대의 PLM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흐루니체프(Khrunichev State Research and Production Space Center)사가 신제품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생산 증대를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대거 도입하게 된 것이다.

제품 개발 및 생산 계획 비용을 줄이고, 품질 개선을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 흐루니체프는 계열사를 포함하는 기업 전역의 전사적 PLM 구축을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CAD/CAM/CAE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는 물론, PLM 플랫폼인 Teamcenter(팀센터)와 DM(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Tecnomatix(테크노매틱스)를 공급받게 된다.

흐루니체프는 이번 솔루션 채택을 위해 PLM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평가과정과 Salyut Design Bureau와의 협업을 통한 우주 로켓 제조 설비의 성공적인 시범 사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흐루니체프 측은 우선, NX와 Teamcenter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설계 및 생산 계획을 위한 통합 솔루션의 개발을 위해, 시범 사업으로서 제품 디지털 목업과 제품 구조 관리, 기술 문서 라이브러리, 부품 라이브러리, 요구사항 및 변경 관리와 인터샵 라우팅 관리, CAM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NX, Teamcenter 그리고 Tecnomatix 소프트웨어의 통합 사용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 계획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 시작과 커미셔닝 간의 기간을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흐루니체프는 디지털 목업, 동시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팀에게 최신 제품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단기 목표로 해, 설계 프로세스 최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Teamcenter를 통해 프로젝트 통제 및 추적 그리고 제품 구조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통합 엔지니어링 지식과 제품 요구사항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도입은 Polyet 생산설비, Armatura 설계국, A.M.Isaev 화학 엔지니어링 설계국, 흐루니체프 텔레콤, A.A.Maksimov 우주 시스템 R&D 연구소, Voronezh 메카니컬 플랜트, KBKhA 화학 자동화 설계국, Proton Perm 모터스와 같은 흐루니체프의 지사 및 모든 계열사들에 솔루션 확장과 통합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흐루니체프의 총괄 이사인 블라드미르(Vladimir Ye. Nesterov)는 “자사는 광범위한 최신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경주해 왔으며, 이에 따라 생산과 개발 확장을 필요로 하고 있어 계열사를 포함하는 전사적인 PLM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이 시급했다”며 “이러한 시스템의 구축은 생산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관리 영역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요구해 왔으며, 이렇듯 단기간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은 이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으로 평가돼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테픈 버시워드(Steffen Buchwald)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중동유럽지역 부사장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흐루니체프가 PLM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평가 과정 후에 우리의 기술을 업계 선도적인 것으로 평가했다는 점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흐루니체프와 같은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의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은 향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항공우주 방위 산업에의 선도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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