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의약품 공장 준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0.12.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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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12월 3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제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7월 기공돼 완공된 CJ오송공장은 대지면적 14만6,013㎡(44,169평), 연면적 24,561㎡(7,430평)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최대 건축면적을 자랑한다.


내용고형제동, 항암제주사동, 품질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해 3월 식약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오송공장 준공으로 국제기준(cGMP)의 시설을 구축해 생산 설비뿐 아니라, 품질관리, 운영인력까지 선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안전하고 향상된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국제규격의 생산시설 확보가 ‘글로벌 제약 회사로의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CJ제일제당 오송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또 하나의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송생명공학단지가 대한민국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되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도 격려사에서 “CJ오송공장 준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하는 기업의 첫 준공식으로 국가보건정책과 발맞춰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21c 동북아 바이오 허브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대기업 정책에도 발맞추는 목적에도 부합하며, 이를 통해 투자 및 고용이 확대돼 국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CJ제일제당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로 뻗어 나가길 소망한다”며, “함께하는 충북건설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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