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부상과 제조 산업에 대한 치열한 경쟁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쏠리고 있다.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강국을 목표하고 있는 각국의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마트팩토리 산업발전을 유도하고 유관 기업들의 시장 확대와 기술개발을 적극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6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지난해 총 27개 기업이 참가하고, 1,90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최대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에 힘입어 올해 ‘서울 스마트팩토리 코리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시장 동향과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추진 기업 실무 담당자를 위해 30여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상담 부스가 따로 마련된다.

특히 제조정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서비스, 공장 자동화 및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 제조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조 컨설팅 서비스, 영상감시 원격감시 및 보안 솔루션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스마트팩토리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팩토리 전문과 과정’이 개설되고, 스마트팩토리 제조로봇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ICT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센서 전문가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 및 지원사업 상담존, 스마트팩토리 통합솔루션 구축 상담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교류가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에도 부산에서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개최된다. 국내외 최신 스마트 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바이어 메이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관객과 공급기업 간의 실무적인 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6월 19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팩토리 코리아’와 9월 23~25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부산 스마트팩토리 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기업 담당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건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