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부터 사흘 간 ‘제4회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1.3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 최신 토픽 논하는 컨퍼런스도 눈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제4회 SMART FACTORY Expo: 일본 최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회’가 2020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4회 RoboDEX: 일본 최대 로봇 개발 및 응용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다. 모두 73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가 도쿄에서 열린다. [사진=Reed Exhibition Japan]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가 도쿄에서 열린다. [사진=Reed Exhibition Japan]

최근 IoT나 AI를 활용한 생산 향상은 필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제조 노하우와 라인을 디지털화해 업무를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스마트공장과 로봇 관련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나서는 다양한 솔루션 중에는 소음을 감지하고 모니터링 부담을 경감하는 공장‧플랜트용 IoT솔루션 ‘스마트 소음 점검DX’, 제조업의 DX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공장 시스템 이동/개발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NTT 데이터 그룹의 솔루션 ‘WinActor’, ToF 카메라와 3D-LIDAR 스테레오 카메라 등의 특수 카메라 및 분석기술을 결합해 물체의 감지하고 원재료의 축적량체적측정 또는 장비‧장치 사이의 거리를 측량‧감시 등을 자동 취득하는 ‘3D센서를 통한 손쉬운 점검’, 노동 인구가 감소하는 제조현장의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서포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90세션으로 구성한 컨퍼런스다. 업계의 리더들이 산업 최신 토픽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Toshiba에서는 ‘디지털화가 제조업계에 변화를 가져온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GROUND와 Optimind에서는 ‘AI &로봇으로 스마트물류실현: 최신사례와 과제’로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Kewpie와 Denso International Asia에서는 ‘AI에 의한 제조혁신-최신사례연구’를 주제로, Okuma와 Fujitsu에서는 ‘퍼팩트 스마트팩토리의 실현, 과거의 시도로 취득한 교훈’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와 웨어러블 엑스포, 로보덱스, 오토모티브 월드, 넵콘 재팬 등 5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에는 도쿄올림픽의 영향으로 전시회가 두 차례로 나뉘어 개최된다.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관계자는 “지난 1월에 막을 연 오토모티브월드와 넵콘재팬은 참관객이 지난해보다 2,661명 증가한 6만7,169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며, “2월에 개최하는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웨어러블 엑스포, 로보덱스 역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