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입기지 윤활기유 저장탱크 시설 1,700억원 투자
SK가스가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탱크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
SK가스는 지난 12월 9일 울산 수입기지에 1,700억원 규모의 탱크터미널 기공식을 갖고 탱크터미널 사업을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탱크터미널은 그룹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가 울산공장 내에 윤활기유 생산설비를 증설함에 따라 필요한 윤활기유 저장탱크를 SK가스의 울산기지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SK가스는 단일 투자로는 최대인 1,700억원을 투자, 기존의 유휴부지에 탱크터미널을 건설할 경우 그동안 장기간의 LPG 수입터미널 운영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간 250억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윤활유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SK루브리컨츠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지역에 수출용 저장탱크를 확보할 수 있게 돼 SK가스와 SK루브리컨츠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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