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ABB코리아, 고객 접점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비즈니스 토대 마련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5.24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반도체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됨으로써 업계에 있어 힘든 한해였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ABB코리아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쌓아가며 향후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일부 라인 증설을 통해 전력보상장치 및 인버터 실적이 증가했으며, 전반적으로 전력분야 제품군과 자동화 제품군에 대해서 약 10% 이상 성장했다.”

ABB코리아 조신현 이사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월드컵, 올림픽 등 세계 각국의 대형 이벤트와 중국의 반도체산업 진입 노력이 전반적으로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전력전자 및 자동화 분야에서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에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반도체산업에 포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ABB 제품
“현재 반도체 생산라인에서의 전력 품질 장비시장은 포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ABB그룹은 장비의 신뢰성 향상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편리한 유지보수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변압기, 전력보상장치, 인버터, 모터, 산업용 로봇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각 반도체산업 현장에 적용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전략상황에 최적화된 전력보호 시스템 및 반도체 제품 품질 향상에 상당 부분 일조하고 있다.

조 이사는 “반도체산업의 경우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는 특수효과 시즌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라인증설 및 폭발적 생산이 진행된다”면서, “당사는 반도체산업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품질에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반도체산업은 특히 타 산업에 비해 전력 품질이 중시되는 특수한 분야인 만큼 기존에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전력 품질 및 생산라인의 안정화, 그리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좋은 제품이 Key Issue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BB의 역량 어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반도체산업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고, 소수의 장비를 통한 오류가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어 보수적 성향이 강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유지보수 또는 교체 비즈니스가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ABB코리아는 그동안 하이 퍼포먼스 위주의 큰 프로젝트를 주력으로 진행해 왔던 터라 신뢰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편리한 유지보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있어서 차별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차별화가 새로운 먹거리시장 선점에 있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화업계,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총력
최근 자동화업계는 ABB코리아와 같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분주한데, 때문에 최근 업계는 유지보수 등과 같은 틈새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조신현 이사는 “최근 몇 해 동안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국내 산업계에 파격적인 투자가 진행되지 않아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당사의 자동화사업부 또한 주력 사업영역인 유틸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서보모터, PLC 등 기존에 집중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ABB코리아는 NCD(New Customer Development) 팀을 결성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인력 충원을 통해 신규시장에 대한 연구와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는 “당사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또한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추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변압기의 경우, ABB코리아는 국내 천안공장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몰드변압기를 제작해 국내 및 아시아, 일본, 호주 및 일부 중동지역까지 보급하고 있는데 꾸준히 제품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의 경우는 양팔로봇 Yumi에 대한 지속적인 프로그램밍 개발을 통해 라이브러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인버터의 경우는 하이퍼포먼스 드라이브군에 속하는 ACS800 제품에 대한 대체 사양으로 ACS880 제품을 전략적으로 비지니스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이미 유럽에서는 ACS880 제품에 대해서 2~3년 정도 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고객 만족도 또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올해부터는 ACS880 제품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이슈 통해 2016년 반도체시장 ‘활짝’
한편, 조 이사는 올해 반도체시장에 대해 전망하며, “반도체산업은 현재 국가 기반산업으로서 국가 경쟁의 상당 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보다 구체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 측면에서는 “지난해 당사는 반도체사업이 전년 대비 다소 저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월드컵, 올림픽 등 세계 각국의 대형 이벤트 이슈를 통해 국내외 생산라인에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비춰 올해 장비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불어 중국정부의 반도체산업에의 투자 확대 또한 국내 반도체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신현 이사는 “당사는 한국에서 반도체, 선박&조선, 철강, 자동차, EPC 등 대부분의 주력산업과 관련해 톱 5 안에 드는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에서 고객들의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면서, “특히, 고객중심의 제품 품질 안정 및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두고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만큼 관련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CS880-01  
 
Solution
·ACS800 대체 사양으로서 ACS880
ABB그룹은 약 8,000여명의 R&D 연구진을 동원해 반도체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 분석 및 개발 중에 있으며, 더불어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비즈니스를 시작한 ACS880 제품이 대표적인 예로, 이 제품은 기존 ACS800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AC 모터, 자동화 시스템 등 모든 타입에 적용 가능한 드라이브다.

ACS880-01은 Wall-mounted Single Drives로서 오일&가스, 메탈, 제지, 파워 플랜트, 화학 등의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독립적인 PLC 없이도 효율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IP20(UL Open Type), IP21(UL Type 1) and IP55(UL Type 12)의 내구성을 만족한다. ACS880-04는 Single Drive Modules, 250 to 710 kWACS880-07은 Cabinet-built Single Drives로서 IP22, IP42, IP54(UL Type 12) 보호정도를 보장하며, Power Range는 45~2,800kW이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도 주력 제품으로서 소개될 예정이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