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IIoT ‘MindSphere’,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더해져 유연성 배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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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개인 정보 더 두텁게 보호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지멘스(Siemens)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MindSphere 솔루션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미돼 더 유연한 고객 지원이 가능해진다. 온프레미스에서 MindSphere를 실행해 공장 및 공장 운영에서 속도와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 원활한 지원, 업데이트 및 연결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지멘스가 IBM, RedHat과 협업해 제조 산업 현장의 데이터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선보였다. 2,200 TB가 넘는 데이터를 생산하는 제조 업체들이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지멘스(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대표적인 IIOT 솔루션은 MindSphere이다. MindSphere는 제조 현장 기계, 설비, 시스템 등에서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전체 가치 사슬에 따라 운영을 최적화해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제 MindShere는 RedHat의 OpenShift를 기반으로 구축된 IBM의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에 적용된다. RedHat OpenShift를 선호하는 온 프레미스 아키텍처를 채택한 고객사는 하이브리드, 다중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향후 애플리케이션에서 MindSphere 솔루션을 로컬로 실행할 수있는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및 글로벌 기술 서비스 컨설턴트는 지멘스의 MindSphere 고객에게 관리형 서비스 및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멘스와 IBM은 최신 제품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에 대한 물리적 제어관리를 유지하면서 규제 요구 사항 및 데이터 개인 정보를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IBM 에너지산업 총괄관리자 Manish Chawla는 “제조업체는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있다. 지멘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제조업체 에지에서 처리되는 작업 현장 데이터에 대한 자율성, 속도 및 제어는 물론 기업과의 원활한 연결이라는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dHat의 산업 및 글로벌 계정 담당 수석 부사장 Darrell Jordan-Smith “지멘스와의 협력은 선도적인 Kubernetes 플랫폼과 개방형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제공해 제조 운영을 능률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RedHat OpenShift를 MindSphere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하면 제조업체에 MindSphere를 현장에서 배포하고 운영 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방법을 제공해 복잡성을 줄인다. 이를 통해 제조 리더는 혁신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결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선임 부사장 인 Raymond Kok “오늘날의 제조업체는 더 짧은 생산 주기로 고품질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민첩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MindSphere는 이미 고객에게 산업용 IoT를 통해 운영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IBM 및 Red Hat과의 협력을 통해 MindSphere를 사내 또는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면서 시장에 가장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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