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8조원 투자 계획
석유화학업계는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올해 5.8조원을 투자하고 사상최대 399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통해 선진경제로의 진입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짐했다.
지난 1월 6일 신라호텔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석유화학업계 CEO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허원준 회장(한화케미칼 부회장), 호남석유화학 정범식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업계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불안한 세계경제 상황에서도 수출 357억달러, 무역흑자 226억달러라는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세계 7위 달성에 기여한 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무역 1조달러’ 경제대국에 진입하고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차질 없는 수출목표 달성과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그리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분위기가 우리 산업전반에 확산돼 국가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석유화학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산업이 생산효율성이 높은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수종사업 발굴을 통해 재도약하는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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