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빌론-심시스글로벌, “실내외 끊김없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할 것”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7.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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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간정보 플랫폼 사업 제휴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휴빌론(대표 이재용)과 심시스글로벌(대표 김윤제)이 7월 19일 스마트공간정보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은 양사가 보유한 실내측위(휴빌론), 디지털트윈(심시스글로벌)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실내 공간과 그 주변 공간에서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 기념사진
협약식 기념사진

3D공간지도를 사용하는 LDM(Local Dynamic Map)과 연동해 자율주행차량이 실내공간에 진입하더라도 끊김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스마트공간정보 플랫폼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의 입체주소체계와 발맞춰, 궁극적으로 실내외 공간의 메타버스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휴빌론 이재용 대표는 “현재 메타버스, 자율주행 서비스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실내외 공간 모두 아우르는 데까지 이르지 못한 실정이다”며,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속도감 있게 개발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틀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자율주행 개념도
실내자율주행 개념도

심시스글로벌 김윤제 대표는 “그 동안 디지털트윈은 3D공간정보 구축 이후 이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는 평가였다”고 밝히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두로, 공간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은 물론 해당 공간에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범주를 넓힌 메타버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빌론은 2003년 설립된 위치기반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자체 개발한 실내측위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빅데이터분석 기술을 가미해 자율협력주행 플랫폼 구축 사업 등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심시스글로벌은 디지털트윈, MR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론트벤처기업 인증 및 투자를 받기도 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통합관제 솔루션인 META-O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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