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인도네시아 국영증권사 BRIDS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9.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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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산업의 투자로 확산 가능성도 열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인도네시아 국영증권사인 BRIDS(BRI Danareksa Sekuritas)의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인도네시아 국영증권사인 BRIDS의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BRIDS는 BRI 증권사와 Danareksa 증권사가 합병한 회사로 증가하는 인도네시아 리테일 증권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검토한 결과, 여러 해외 기업에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온라인 증권 솔루션인 ISTS 솔루션을 선택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추후 프로젝트 전반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개발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자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를 마쳤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변화에 소극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비대면 업무 요구사항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은행권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비대면 시스템 투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해진 타 IT 관련 산업의 투자로 확산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량 10위 안에 포함되는 이트레이딩증권, 만디리증권, 대우증권인도네시아, MNC증권에 이은 BRIDS의 수주는 글로벌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채택된 쾌거”라며,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인도네시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2002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미국 등 여러 해외 지역에서 스포츠 ICT, 에너지 ICT, SaaS 등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외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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