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일렉트릭스에 ‘공인인증교육센터’ 설립… 검증된 로봇전문가 육성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3.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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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협동로봇 전문가 양성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계 1위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부산 경남지역 최초로 주식회사 일렉트릭스에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Universal Robot Training Center)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교육 센터는 생산제조현장의 자동화, 디지털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체험과 실습을 통해 개인의 협동로봇 운용 능력 및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일렉트릭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유니버설 로봇 이내형 대표(우)와 일렉트릭스 이기봉 대표(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로봇]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직접 만지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인 공인인증교육센터는 각 지역의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들에 의해 운영되며, 로봇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협동로봇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핵심 프로그래밍 기술을 교육한다. 현재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는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설립한 주식회사 일렉트릭스는 조선, 해양 및 육상 플랜트 분야에 사용하는 전장품을 비롯해 군함, 잠수함 등 방위산업 분야와 각종 안전장비 및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서 로봇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유니버설로봇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고, 이의 일환으로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유니버설로봇은 삼익THK, 다스코리아(DAS Korea), 성원교역, 한국폴리텍대학 등에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 로봇 전문가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니버설로봇 이내형 대표는 “일렉트릭스에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경남지역의 FA 산업분야에 늘어나는 로봇 전문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내 로봇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 인증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유니버설로봇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기본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와 설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트레이너는 유니버설로봇으로부터 로봇 교육을 이수 받는 것은 물론, 전문 트레이너로서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까지 습득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뒤 부여받는 자격증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국제 자격증의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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