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원격 협업 극대화하는 ‘XR’ 솔루션 소개… 안전관리도 최적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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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포인트] XR(확장현실)이 바꾸는 제조현장의 모습 확인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AI 등 스마트제조혁신에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본격 데이터 제조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고도화 솔루션이 제조현장에 속속 구축되고 있다. 정부도 △디지털 클러스터 △K-등대공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구체적인 고도화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데이터·AI 등에 대한 지원폭을 넓히며 제조혁신 생태계 전반의 질적 고도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오는 6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는 본격적인 DX 솔루션 소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전세계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에도 산업용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그 중심에는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있다.

버넥트는 증강현실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 및 증강현실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버넥트]

버넥트는 실시간 원격 협업 XR 솔루션 Remote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 Make를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작년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 IPO 추진을 준비 중이다.

버넥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 스마트팩토리 관련 ‘XR’ 솔루션을 선보인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관리를 위한 XR솔루션 도입검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버넥트는 다양한 산업현장의 특성과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모든 현장에 XR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이나 지역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로봇이나 드론 등을 통해 고도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넥트를 소개한다면?

2016년에 설립된 버넥트는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를 목표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XR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용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연구센터와 국내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XR 핵심 원천 기술과 XR 개발 플랫폼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자체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산업용 XR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산업 현장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복잡하고 위험한 업무들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

전시회에 소개하는 대표 출품작의 특장점은?

당사의 대표 솔루션인 ‘VIRNECT Remote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나 소통이 필요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빠른 업무 대응과 간편한 협업 지원으로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XR원격협업 제품이다. 국가보안망에서도 사용가능한 최고 수준의 내부망 구축 및 보안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언어의 실시간 자동 통번역을 통해 언어의 장벽없이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태블릿PC, 스마트글라스, 드론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며, AR 포인팅, 드로잉 기능으로 쉽고 편한 양방향 소통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

노코드(No-code) 방식의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VIRNECT Make’는 산업현장에서의 설비운영 및 작업절차 매뉴얼과 같은 콘텐츠를 AR, VR, MR 등의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제작 및 시각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코딩없이 드래그 앤 드랍 방식으로 도형과 이미지를 사용하고, 체크리스트 및 수치값 입력 등으로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 수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XR 콘텐츠 증강 솔루션 ‘VIRNECT View’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홀로렌즈나 리얼웨어 같은 3D 콘텐츠 기기들을 이용해 두 손이 자유로운 형태로 산업현장의 위험하거나 복잡한 업무들을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동작 방법이나 순서 등을 쉽고 빠르게 3D 환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작업 시 상황이나 환경을 쉽게 이용해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사람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이나 지역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로봇이나 드론 등을 통해 고도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버넥트]

버넥트 부스에서 주목해야 할 참관포인트는?

버넥트는 증강현실·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 및 증강현실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IRNECT Solution’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정보와 이슈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빠른 업무대응과 간편한 협업 등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XR 기반의 다자간 원격협업 솔루션 ‘VIRNECT Remote’, 설비 운영, 작업 절차 등 산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XR 콘텐츠로 제작 및 시각화가 가능한 XR 콘텐츠 활용 솔루션 ‘VIRNECT Make&View’, 산업현장을 디지털트윈으로 제작해 3D로 현장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VIRNECT Twin’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제조, 에너지, EPC, 건설,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돼 있다. 산업용 XR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고민 중이시라면 버넥트 부스에서 제품 체험 및 다양한 활용 사례 확인이 가능하니, 방문해서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2022년 사업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하게 자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인 다자간 원격 협업 XR 솔루션 ‘VIRNECT Remote’와 실감형 XR 콘텐츠 제작 툴인 ‘VIRNECT Make’의 시장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 및 헬스케어 시장을 목표로 ‘Make’ 솔루션 기반의 콘텐츠 보급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산업용 XR 솔루션을 기반으로 XR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XR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국내 XR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해외 판매망 파트너사, 에이전시를 구축하고 고객들을 발굴해 나가는 것은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엔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 버넥트의 이름을 알리고,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No.1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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