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니콘기업 육성 위해 ‘스케일업 팁스 2기’ 최종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8.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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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벤처파트너스, 유에이드 등 5개 컨소시엄 선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가 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기 운영사 5개 선정 이후 9개월 만이다.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가 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utoimage]

스케일업 팁스(TIPS)는 지난 해 8월 신설된 제도로 ‘선투자, 후연계’를 원칙으로 한다.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로 구성된 민간 운영사가 확대 단계에 놓인 벤처기업을 직접 발굴해 10억원 이상 선제적 투자를 하면, 이후 정부에서 지분투자 및 출연기술개발(R&D)에 대한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2기 컨소시엄에는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 지역기반 투자사, 연구개발 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기관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 3단계의 검증을 거쳤으며, 검증 과정에서 벤처투자사의 투자역량과 유망 중소벤처 발굴 안목, 연구개발 전문회사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컨소시엄 내에서의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지방소재 기업 지원 역량 △국제적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기술개발(R&D)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스케일업 팁스를 확대해 기술기반 미래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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