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블루칩 에너지시장 자동화업계 총력전 펼친다 (5)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3.0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산전 Drive시스템 영업팀

에너지 절감 위한 ESCO 사업 중점 추진


LS산전이 추구하는 그린에너지 사업은?

LS산전은 2005년 LG그룹에서 분사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CO2 감축과 그린 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앞장서온 LS산전은 ESCO 사업을 선도하며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SCO 사업이란?

에너지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의 에너지 사용시설을 개체 보완하고 싶으나 기술적/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할 경우 LS산전의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능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ESCO 사업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LS산전의 ESCO 사업은 인버터, 조명, 열설비, 신재생설비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최적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버터 분야는 범용인버터를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한 선두주자로서, 저압부터 고압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조명 분야는 LED, CMH 등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열설비 분야는 제지업종을 중심으로 공정개선, 폐열에너지 회수, 소각로 교체, 재생연료 대체 사업 등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신재생설비 분야는 태양광인버터 제조업체로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폐기물 등의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ESCO 사업의 지난해 매출성과는?

지난 2009년 LS산전의 ESCO 사업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었고, 2010년에는 약 200억원으로 2배의 매출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내용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놀라운 성과가 아닌 당연한 결과라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 그린비즈니스부터 전력솔루션, 자동화솔루션, 드라이브 솔루션, 교통 SOC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음은 물론 고압/저압 인버터 개발사업부터 보안등을 비롯한 조명사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ESCO 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적용된 사례가 있다면?

LS산전은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탓에 고객의 니즈에 정확하게 부응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자체 기술력을 개발한 LS 인버터의 경우 지난 ESCO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입증된 바 있다. 당시 공사를 통해 LS산전은 총 4억9500만원을 투자한 공사에서 2.9년간 매년 1억7,880만원의 절감액을 증명했다. 또한 취/정수장 공사에서는 11억3,600만원을 투자해 6년간 매년 1억8,300여만원의 절감액을 보여주기도 했다.


ESCO 사업의 마케팅 전략은?

진단부터 제조, 시공까지 ESCO 사업을 위한 탁월한 기술력을 지닌 LS산전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ESCO 관련 국외 기술에 대해서도 자체 연구/개발에 힘쓰며, 국내 ESCO 사업체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국내 ESCO 사업체에게 희소식일 뿐만 아니라 기업 또한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에 큰 의미를 지닌다.


이외에도 RFID 사업과 신재생 플라스틱 사업, 지자체 조명등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현재 국내 3곳의 공장과 연구소를 비롯해 베이징, 광저우 등 9개의 중국 법인과 도쿄법인, 두바이와 네덜란드 법인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아시아, 브라질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Starvert iS7 고성능 인버터.  저전압 검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순간 정전시에도 저전압으로 인한 부하 정지를 최대한으로 방지한다. 영구자석 전동기의 센서리스 벡터 기능이 새로 추가돼 별도 센서 없이 유도 전동기와 동기 전동기의 최적 제어가 가능하다.


적용사례 1 - 남제주화력발전소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베인손실과 정속운전으로 인해 유량이 감소해도 전동기의 소비전력 절감분은 미미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S산전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관련 사업을 실시했다. 우선 고압인버터 유인송풍기(ID FAN), 압입송풍기(FD FaN)를 적용해 베인이 상시 완전 개방돼 유량이 감소하면 회전수가 감소돼, 회전수의 3승에 비례하는 소비전력이 절감됐다. 시스템은 DCS 시스템과 연계해 안정적인 제어시스템으로 구성했으며, 팬 운전음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 사업에는 총 투자비 26.8억원이 소요됐다. 절감액은 7억1,600만원/년, 1,100TOE/년의 절감효과를 얻었다.


적용사례 2 - LS 니꼬동제련

정격용량이 400kW인 탈황2 Exhaust Fan은 Guide Vane 제어를 통해 약 340kW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었다. 팬의 정격용량 대비 가스의 유량이 적어 진동이 과다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LS산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압 인버터를 도입해 적용했다. 2009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제 가동후 검증결과를 보니 156.6kWh(1,206,446kWh/년)의 전력이 절감됐다.

설치기간으로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 소요됐으며 약 1.5억원이 투자됐다. 절감액은 7,600만원/년, 259TOE/년의 절감효과를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