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Art Space, 국내외 예술가 14명과 ‘상업 공간의 예술적 변모’ 관련 경험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2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과 디자인간 경계를 허문 ‘모델 하우스: 역설적 공간 활용’ 전시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찾고 있다면, N2 Art Space로 오세요”. 지난 19일부터 N2 Art Space에서는 ‘모델 하우스: 역설적 공간 활용(Model house: Paradoxical Space Utilization)’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N2 Art Space가 국내외 예술가 14명과 ‘상업 공간의 예술적 변모’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N2 Art Space]

전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빈 큐레이터는 “모델 하우스 전시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새롭게 진행 중인 전시는 SNS를 통해 소식을 확인하고 방문했다는 학생층이 많아 작가들이 진행 중인 홍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 및 디자이너 14명과 협업했다. 구체적으로는 △Becky Alp △Joseph Gallina △곽종범 △권도연 △박미솔 △송동환 △유도헌 △이원석 △이유진 △이효정 △정성진 △정희주 △조희수 △최민솔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새롭게 진행되는 전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N2 Art Space]

새롭게 진행하는 전시는 예술과 디자인간 경계를 허물고, 상업적 공간이 예술적으로 변모하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주거 공간에 대한 분양을 위해 한시적이고 임의적으로 가짜 공간을 만들어 선보이는 상업 공간인 ‘모델 하우스’를 전시 주요 테마로 삼았다는 게 N2 Art Space의 설명이다.

N2 Art Space는 전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가구와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했으며, 권도연·이원석 등 전시 기획진은 영역이 겹치지 않게 국내외에서 전시 참여 작가를 모아 각 작가가 가진 예술성이 매칭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참관객은 전시를 통해 디자인과 예술이 가진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한 공간 안에서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2 Art Space는 남산 자락에 위치한 새로운 예술공간이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일반 방문객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