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감축으로 2045넷제로 달성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MM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HMM은 이미 폐전자제품 1000여대를 기증했으며, 앞으로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 가치실현에 동참하는 기업,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참여기업에는 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등을 발급해 준다.
Scope 3 온실가스는 기업이 소유·관리하지는 않지만 기업활동과 연관된 활동 전체에서 간접적으로 배출된 가스를 말한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기존 Scope 1·2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이어 Scope 3까지 범위를 확대해 ‘2045 넷제로( NetZero)’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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