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변화 영향 최소화…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 극복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현행 피터 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news/photo/202408/54914_62070_336.jpg)
앞서 이국환 대표가 지난 7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후, 우아한형제들은 8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대표 선임 절차는 내년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지낸 바 있다. 이국환 대표 사임 이후,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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