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함께 산업용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한 데이터 전송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로운 기계 가이드라인 이행에 이르기까지, 세이프티 제품의 시장 위치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어떤 개발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21세기 전환 즈음 우선적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세이프티 기술들이 업계에 논의됐다. B&R은 언제부터 이 주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나?

B&R은 2000년부터 세이프티 기술을 보유했다. 그 후 세이프티 펑션(Safety Function)을 사용해 ACOPOS 모션 컨트롤 장비에 장착하는 첫 번째 콘셉트가 개발됐다. 오늘날 이 첫번째 세이프티 펑션이 STO(Safety Torque Off)라고 불리고 있다.

2004년에 B&R의 기술 개발 부서는 POWERLINK를 사용해 안전에 기반을 둔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이 분야에 대해 개발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정의 단계에서 팀은, 만약 그것이 특별한 버스와 전송 프로토콜에 연계돼있지 않다면 세이프티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진행됐을 때 성공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기계 제조업체들은 항상 어떤 컨트롤러와 산업 이더넷 시스템을 사용할지에 대해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적이고 완벽한 세이프티 프로토콜을 만들었고, 이것은 어떤 버스 시스템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오늘날 이 콘셉트는 openSAFETY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발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고, (통합 하드웨어로서) 언제부터 Safety 기능을 가진 B&R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나?

처음부터 끝까지 Functional Safety 분야의 프로젝트들은 반드시 TV에 의해 문서화되고 인증 받은 대로 정밀하게 실행돼야 한다. 그 결과 새로운 개발들에는 일반적인 것들에 비해 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다.

세이프티 기술을 전체 시스템의 통합된 요소로 보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의 디자인은 모든 환경에서 작동해야만 했고, 다양한 제어 시스템들과 호환이 가능해야 했다. 추가적으로 정확한 구성을 전혀 알 수 없는 추후의 시스템들과도 호환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야만 했다.

프로그래밍 환경은 Automation Studio와 완벽히 통합돼야만 했다. 실제의 배선을 가상 배선으로 교체하기 위해 펑션 블록(Function Block)의 공인이 필요했다. 우리는 초기부터 열린 표준을 만들기에 전념했고, PLCopen Safety 구성을 실행하는 선두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됐다.

2008년부터 B&R은 인증받은 세이프티 제품들의 완전한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것들은 SafeLOGIC 세이프 컨트롤러, X20 시스템에 통합된 SafeIO 모듈, Automa tion Studio에 추가된 Safe DESIGNER, 그리고 openSAFETY 세이프티 네트워크 프로토콜 종류들을 포함하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컨트롤 시스템 제조업체들은 통합 세이프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과 비교해 B&R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2009년에 새로운 기계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2007년에서 2009년에는 다양한 제조업체들의 발표들이 이어졌으나 우리의 경쟁사들이 발표한 세이프티 기술은 B&R이 2008년에 제시한 단계였다.

그러나 우리의 개발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연구는 계속됐고, 현재도 그렇다. 새로운 안전에 기반한 제품 라인을 이미 인증받았고 시장에 소개됐다. B&R은 2010년초부터 X20 SafeIO 모듈의 IP 67 버전을 제안했다. SafeMC를 포함한 ACOPOSmulti 서보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하는 세이프 모션 제어 또한 모두 인증을 받았으며 시리즈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B&R 모터에 사용되는 고정밀 디지털 엔코더와 공동으로 사용하면 기계를 멈추는 것 대신에 Smart Safe Reaction으로 안전성 위반에 반응시킬 수 있다.

B&R과 비교해서 시장의 다른 회사들은 이런 광범위한 범위의 완벽하게 인증받은 세이프티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그들 중 누구도 이 컨트롤 기술의 통합 단계에 오거나 B&R의 개발 환경에 이르지 못했다.

네트워크 기반의 세이프티 기술은 컨트롤 시스템 제조업체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세이프티 분야의 업체들 또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들과 비교해서 B&R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

독립적인 세이프티 시스템들은 세이프티 버스 내부에서만 네트워크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모든 결정들은 반드시 독립적인 세이프티 요소에서 이뤄져야만 하며, 이 독립적인 요소는 혼자 모든 동작들의 초기화를 담당한다. 일반적인 컨트롤러(세이프티 기능을 지니지 않은)는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의 상태 정보를 읽어오기 위해서, 혹은 개별 세이프티 요소에서 스위칭 액추에이터의 키워드를 읽기 위해 추가적인 통신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

만일 네트워크 기반의 세이프티 기술로 통합된 상태에서라면 기능적(Functional) 컨트롤이 직접 세이프티에 관련된 데이터에 접근해 상태를 읽어온다. 이를 위한 어떤 추가적인 배선이나 인터페이스는 필요 없다. 더욱이 이런 종류의 데이터 접근은 진단 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Automation Studio에 통합돼 있는 프로파일과 트레이스 툴은 세이프티 제품들의 문제를 분석하는 데에도 적합하다. 시장의 어떤 독립적인 세이프티 시스템들도 추가적인 업무나 비용 없이 이런 종류의 편리한 진단 옵션들을 제공하지 않는다.

B&R은 항상 짧은 반응 시간을 강조한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건가?

세이프티 기술에서는 세이프 반응이 최대한 빨리 일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차를 운전할 때와 같이 중요한 것은 반응 이전에 지나간 거리와 실제 제동거리를 합친 총 정지거리(Stopping Distance)다. 이것은 필요한 세이프티 정확성(Safety Clearan ce)을 결정한다. 제품 생산의 경우에 있어서 이것은 기계 전체의 크기와 필요한 공간, 제조비용, 그리고 에너지 소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POWERLINK를 통한 openSAFETY로는 10배 빠른 반응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이것으로 우리의 분산화된, 네트워크 기반의 세이프티 기술이 시장에 나와 있는 모놀리식 디자인을 가진, 네트워크가 없는 몇몇의 고속 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다.

ACOPOSmulti 서보드라이브에서 서보 모터에 이르는 SafeMC에서 제공하는 세이프 모션 컨트롤은 압도적으로 진보해있다. 여기에서의 중점은 설정값의 실시간 모니터링이다. 반응 시간에서의 감소된 부분은 제동거리와 충격 에너지 부분에서 급격한 감소를 가져온다.

openSAFETY의 미래는 어떤가?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은?

세이프 아날로그 입력은 현재 매우 진보된 단계의 개발에 있다. 이것은 B&R 시스템의 세이프 통합 아날로그 센서에 사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는 이 기능은 특히 우리의 세이프 컨트롤 제품이 얼마나 강력한지 뿐만 아니라 Safe DESIGNER의 유연한 프로그래밍 옵션을 강조한다. 결국에 openSAFETY는 아날로그 데이터(상당히 많은 양의 참조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는 두번째 것은 로봇에서의 세이프티 기능들이다. 여기에서의 아이디어는 현재의 여러 개별 축들의 세이프티 기능들을 통합하고, 동적 공간에서 전체 축 그룹들의 세이프티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버스 퍼포먼스 요구사항은 다른 어떤 가능한 시스템들이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높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B&R은 openSAFETY와 함께 우리의 견고한 SafeLOGIC과 SafeDESIGN ER 제품들을 기초로 해 개발을 한다. 우리는 지금 고성능 플랫폼을 향해 처음 우리의 코스를 설정했던 2004년 우리의 노력의 열매를 만끽하고 있다.

기계 제조업체와 사용자들이 얻는 이점들은?

개발에서 우리의 우선순위 중 하나는 Entry Threshold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었다. 한 가지 방법은 더 작은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을 최소의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는 콤팩트한 장치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솔루션이 대규모 네트워크와 가능한 다른 토폴로지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했다. B&R의 통합 세이프티 기술은 사용자의 모든 버전의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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