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출 21.4억달러 및 수주 82.5억달러 달성
  • SolarToday
  • 승인 2010.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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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수출하는 태양광, 풍력 관련 80여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출과 수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출 21.4억달러 및 수주 82.5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식경제부가 최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21.4억달러로 전년 동기(10억달러) 대비 2배 증가했고,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총 수출액 20.4억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태양광 18억달러, 풍력 3.45억달러로, 태양광은 2009년 상반기 8.8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무려 105%나 상승했으며, 풍력은 2.6억달러에서 3.45억달러로 37%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수출호조 요인으로는 태양광은 독일 등 유럽시장의 태양광발전소 경쟁적 설치,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및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확충으로 벨류 체인 전반에 걸쳐 경쟁력 확보가, 풍력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풍력부품 수요 증대 및 기술개발이 완료된 국산 풍력발전기의 해외 진출 확대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주현황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주액은 82.5억달러로 대형 신재생단지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12억달러) 대비 6.8배 증가했고, 올해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도 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별로는 태양광 16.5억달러, 풍력 65.9억달러로, 국내 조선·중공업회사의 풍력분야 신규 참여 및 발전기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풍력분야 해외 수주가 두드러졌으며, 태양광은 지난해 상반기 8.7억달러에서 16.5억달러로 90% 상승했고, 풍력은 2.7억달러에서 65.9억달러로 2,3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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