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 태양광발전 단지 조성 청신호
  • SolarToday
  • 승인 2010.10.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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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태양의 도시’로 부상.  경남도는 지난 9월 2일 도정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 투자 양해각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는 세계 최대 태양광에너지 서비스 업체인 미국 MEMC사, 한국남동발전과 투자협약을 체결, 2013년까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김두관 도지사는 지난 9월 2일 도정회의실에서 태양광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 전문업체인 미국 MEMC사 아마드 차틸라 프레지던트 CEO 및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과 함께  2013년까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MEMC사는 50년 역사의 세계적인 웨이퍼 기업으로 현재 세계 5위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로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7개국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자회사 Sun Edison사는 북미 최대 태양광에너지 서비스 업체로 세계 344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MEMC사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도, 시·군청 등 공공기관 건물을 비롯해 쓰레기매립장, 환경시설부지 및 유휴부지 등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구매를 담당하고, 경남도는 태양광설치에 필요한 건물과 부지의 추천 및 인, 허가 등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MEMC는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일정 부분을 지역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발전소 시공과 설치에 경남도내 관련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도내 태양광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기업지원과 신재생에너지 담당 윤주각 사무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경남 신재생에너지 산업 보급 목표 15%를 2030년 까지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태양광 모듈, 설치 및 시공기술의 발전과 1,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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