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과 가스에너지 ‘환상의 조합’

츠치다 야스히데(Tsutsida Yasuhide)

(주)토요계기 대표이사,

야나기사와 오사무(Yanagisawa Osamu)

(주)토요계기 종합기획실

지구온난화 대책으로써 이산화탄소의 삭감이 요구되는 요즘 에너지절약 가전, 에코 카, 태양광발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토요계기는 수도미터, 가스미터, 집중 감시시스템의 개발,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에너지 업계의 일단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수년 전부터 몇 사업자들과 협력해 일반 가정에서의 가스·전기·등유 등의 사용실태를 상세하게 조사하고(그림 1), 어떤 용도에 어느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적인가에 대해서 연구를 계속해 왔다.

그림 1. 에너지 사용 실태조사 취득데이터 예. 수년 전부터 몇 사업자들과 협력해 일반 가정에서의 가스·전기·등유 등의 사용실태를 상세하게 조사하고, 어떤 용도에 어느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적인가에 대해서 연구했다.

가정용 에너지 시장은 근래 들어 전기주택의 보급 확대, 가스 급탕기의 고효율화 등에 따라 격변하고 있는 상황 하에 있지만 이런 조사를 통해서 원가와 환경에의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면, ‘조리’, ‘급탕’ 등의 각 용도에 따라서 최적인 에너지는 다르다. 그리고 용도마다 에너지를 구별해 쓰는 ‘에너지의 베스트 믹스’가 중요하고,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라는 것이 분명해져 이 내용을 에너지업계에 전달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가와 환경의 양면에 있어서 가스·전기의 어느 쪽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가에 대해서 각종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태양광발전은 가스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것도 같은 식으로 2009년 봄부터 에너지 업계에 전달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시뮬레이션의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하고, 2009년 7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태양광+가스’ 에너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스마트 de 에코’에 대해서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개요

‘스마트 de 에코’는 가스요금표, 현재 가스·전기의 사용량, 거주지 현의 이름,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설치용량 등을 설정하는 것에 따라 현재의 광열비+기기비용,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태양광+전기로 했을 때의 광열비+기기비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리고 ‘태양광+가스’로 했을 때의 광열비+기기비용(가스요금표는 통상 요금 외, 각종 특별요금에도 대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 비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상품의 라인업은 전력회사별로 홋카이도판, 토호쿠판, 칸토우판, 호쿠리쿠판, 츄부판, 칸사이판, 츄고쿠판, 시코쿠판, 큐슈판이 있고, 각각 LP 가스용, 도시가스용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판매에 나서고 있다. 보안·검침 등을 통해서 고객과의 친밀도가 높고, 설치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서 안정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는 이점을 살려, 가스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판매에의 참가도 잇따르고 있지만 원가, 환경에는 ‘태양광+가스’가 최적이라고 하는 것을 고객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넓게 판매되고 있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스마트 de 에코’ 뿐이다.

그림 2. 기본 설정화면(발췌). 시뮬레이션에 필요하지만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어려운 수치종류, 비율, 계수 등에 대해서 가능한 한 자동화해 입력 작업의 경감을 도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특징

간단한 조작성

시뮬레이션에 필요하지만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어려운 수치종류, 비율, 계수 등에 대해서 가능한 한 자동화해 입력 작업의 경감을 도모하고 있다(그림 2). 현재의 연간 가스 사용량을 리스트에서 선택하면 그 가운데 어느 정도가 주방용이고 어느 정도가 급탕용인지 1월에서 12월까지의 12개월간에는 어떤 식으로 분배해야 하는 지 등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데이터에서 산출한 계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실시한다. 전기요금 등을 계산할 때, 전기 사용량을 시간대별로 나눌 필요가 있지만, 합계의 전기 사용량을 리스트에서 선택하면 그것을 어느 시간대에 어느 정도의 비율로 분배해야만 하는 가에 대해서 가스 사용량과 같은 식으로 지금까지 축적해온 데이터에서 산출한 계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실시한다.

대상 현의 이름과 태양광 패널의 설치용량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그 지역의 일조량에 맞춘 발전량의 산출이 가능하다. 에너지 사용량을 개별로 상세하게 설정하고 싶은 경우는 다른 화면에서 월별 가스 사용량 등을 개별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총원가에 의한 비교

올 전기화의 도입에 의한 원가에 있어서 러닝 코스트만이 채택되어 이니셜 코스트를 줄인 금액으로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본 소프트웨어에서는 ‘가스풍로+고효율 가스급탕기’, ‘IH 쿠킹히터+에코큐트’의 도입비용도 시뮬레이션에 채택되어, 총원가에서 어느 쪽이 득이 될지를 비교하는 사양으로 하고 있다.

그림 3 시뮬레이션 결과.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그래프와 표에서 고객에게 코스트와 환경에의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

결과의 표시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일람으로 표시(그림 3)하는 동시에 그대로 고객에게 제안서로써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도 출력이 가능(그림 4)하다. 그래프와 표에서 고객에게 코스트와 환경에의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 하토야마 정권에서는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의 이산화탄소 삭감을 목표로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보급은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그러나 태양광발전 시스템, 올 전기화의 도입은 큰 지출을 수반하는 동시에 한번 설치하면 고객의 이후 10~20년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도입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