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www.3ds.com)은 고도화된 산업군을 위한 제조 및 생산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선두업체인 Intercim을 3,65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Intercim이 추가된 델미아의 가상 생산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결과물이 처음 계획했던 사항과 일치하는지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게 됐고, 이러한 적합성 정보를 인증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다쏘시스템은 PLM의 새로운 단계를 정의하고, 엔지니어링부터 실제 공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연속성을 제공하게 됐다.
각각의 단위(Unit) 제품들은 엔지니어링 의도와 가장 적합하게 생산되고, 운영을 위한 인증을 받게 된다. 델미아가 새롭게 제공하는 이러한 인증시스템은 주로 항공 및 생명과학 산업군 등에서 필요한데, 이러한 산업군에서는 제조과정상 안전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델미아와 Intercim의 통합으로 공장 내 작업자들, 제조 및 생산 엔지니어들은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인 비적합성이나 편차에 대해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높은 제품 효율성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델미아의 CEO인 필립 샬레는 “이번 Intercim의 인수는 디지털 메뉴팩처링과 생산을 보다 광범위한 생산현장의 사용자들까지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다쏘시스템의 PLM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며 “엠브라에르(Embraer)같은 항공기 산업의 리더가 그들의 글로벌 제조 오퍼레이션과 계획 및 실행을 위해 델미아와 Intercim을 선택했다. 이번 인수는 다쏘시스템의 항공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 이전에 이미 다쏘시스템은 2004년에 Interci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08년 6월에는 다쏘시스템의 V6 플랫폼과 통합된 Interim의 웹 기반 제조 운영 관리 솔루션을 항공산업 및 방위산업에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9년에는 소액투자, 2010년에는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하며 Intercim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